StarCraft 2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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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쿠라스(Shakuras)[]

(아이어에서)
아르타니스: 우린 또 한번 아이어를 잃었다… 아이어를 되찾겠다는 내 원대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난 나의 동족들을 실망시켰다. 이대로 있을 순 없다.
(코랄에서)
아르타니스: 제라툴, 오랜 친구여.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것이라 그대가 믿었던 중추석을 손에 넣었소. 하지만 믿음만으로는 아몬을 물리칠 수 없을 터.
(글라시우스에서)
아르타니스: 정화자 기술을 확보했으니, 마침내 우린 암흑 기사단 형제들에게로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이하 공통)
아르타니스: 샤쿠라스의 네라짐은 의식을 통해 칼라와의 연결을 끊는다. 이 때문에 이제 자유로운 프로토스는 그들밖에 없다.
아르타니스: 아몬의 군대보다 먼저 그들을 찾아야 한다.[1]

샤쿠라스 도착[]

샤쿠라스에 도착한 아둔의 창. 그러나…
아르타니스: 안 돼…
샤쿠라스는 아몬의 공격으로 거의 함락되었다.
카락스: 신관이시여, 샤쿠라스가 장악당했습니다. 전사자들이 넘쳐나고… 잠깐… 신호가 들어옵니다.
신호의 주인공은 네라짐의 대모 보라준이다.
보라준: 신이시여! 아르타니스, 살아계셨군요.
아르타니스: 대모 보라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요?
보라준: 샤쿠라스가 함락됐습니다! 이곳과 아이어를 잇는 차원 관문이 다시 열렸습니다.
보라준: 아이어의 혼종과 저그가 쏟아져 나와 도시를 폐허로 만들고, 그림자 파수대를 궤멸시켰습니다.
보라준: 살아남은 동족들을 대피시키곤 있지만, 모두 안전히 떠날 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르타니스: 그대에게 필요한 시간을 벌어 보겠소. 나의 기사단이 지금 가는 중이오![2]

함교[]

  • 아르타니스의 혼잣말

아르타니스: 아이어는 함락됐고… 이제 샤쿠라스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다.
아르타니스: 칼라가 없으니 너무나 공허하다. 내 동족들의 목소리가… 어둠 속에 사라졌다…
아르타니스: 네라짐은 칼라가 없기 때문에 아몬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런 그들을 우린 한때 이단자라 불렀으니.[3]

  • 통신기

보라준: 암흑 기사단이 그대의 아이어 공격을 추적하던 중 연락이 끊겼고, 차원 관문이 열렸습니다.
보라준: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아르타니스: 아몬이 칼라를 이용해 기사단을 장악했소… 그의 분노가 내 안에서 폭발했고, 난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소.
아르타니스: 그때 제라툴이 날 발견했고, 그곳에서 그는… 그는…
보라준: 네…
아르타니스: 날 해방시켜주었소… 자신의 목숨을 던져 가면서까지… 그를 쓰러뜨린 건 나였소.
보라준: 그건 아몬의 짓입니다. 그대가 아니라.
아르타니스: 제라툴은 날 찾아와 경고까지 했지만, 난 듣지 않았소. 그 때문에… 그는 목숨을 잃었고, 별들도 빛을 잃었소.
아르타니스: 아몬의 짓이든 아니든, 내 어깨는 무겁소, 대모. 쉽게 떨칠 순 없을 거요.[4]

전쟁 의회[]

  • 로하나와 대화

로하나: 이 흉측하고 작은 세계가 지금껏 우리 함대의 공격 범위 안에 있었군요.
아르타니스: 계승자여, 그대의 시대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로하나: 처음엔 그… 테란이라는 자들과 어울리시더니, 이제는 타락한 자들인가요? 이단입니다. 모르시진 않겠죠.(코랄 이전엔 생략)
아르타니스: 암흑 기사단도 이젠 우리 동맹이다.
로하나: 프로토스도 분열된 때가 있었습니다. 끝없는 전쟁 내내 우린 서로 물어뜯기에 바빴지요.
로하나: 오직 하나의 길만이 광기를 끝내고 우리 동족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바로 칼라입니다. 암흑의 이단자들은 그 빛을 거부했고요.
로하나: 그들은 자신의 종족을 거부했습니다.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까?
아르타니스: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로 맹세한 그대가 어찌 이렇게 그 흐름을 보지 못하는 건가?
로하나: 제가… 심기를 건드렸군요, 신관이시여. 죄송합니다. 이 시기에 적응하기란… 참 힘들군요.[5]

태양 핵[]

  • 카락스와 대화

카락스: 대피가 필요한 프로토스 밀집 지역을 확인하던 참이었습니다.
카락스: 저그의 신호가 프로토스 신호보다 훨씬 많긴 하지만,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탈레마트로스 안에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아르타니스: 그중에는 그대가 아는 네라짐 차원장인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 뒤에 남은 자들 말이다.
카락스: 기술 연구소에서는 프로토스 신호가 감지되지 않습니다.
아르타니스: 그렇다면 운명을 맞이한 모양이군.
카락스: 아니면 적진을 뚫고 안전한 곳으로 갔을 수도 있습니다. 암흑 기사는 우리의 계급 체계를 따르지 않기 떄문에, 차원장인들도 우리 전사들 못지 않은 전투 훈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장점이군. 그러고 보면, 우리들은 다른 점이 많군.
카락스: 물론입니다, 신관이시여.[6]

  • 피닉스와 대화

피닉스: 그러니까 이곳이 네라짐의 고향이군… 암흑으로 뒤덮인 행성. 어울리는군.
아르타니스: 아름답지 않소?
피닉스: 그렇네. 첫 번째 자손이 이곳에 발을 들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지만.
아르타니스: 아이어가 저그에게 함락되면서, 우리는 이 세계로 도망쳤고, 암흑 기사단은 우리를 동등한 입장에서 받아 주었소.
아르타니스: 우리가 처음 하나가 되어 군단과 맞서 싸웠던 곳이 바로 이곳이오.
피닉스: 그대와 함께 싸우며, 그 영광을 나누지 못한 게 아쉽군.
아르타니스: 나도 그렇소.[7]

아몬의 손아귀(Amon's Reach)[]

보라준: 저그 감염이 탈레마트로스를 뒤덮고 있습니다. 대피 작업 역시 큰 위험에 처한 상황입니다.
보라준: 신관이여, 그대의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1]

임무 시작[]

보라준: 샤쿠라스가 아몬의 저그로 들끓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버티고 있는 게 탈레마트로스 남서쪽 지역인데, 그곳도 지금 위태롭습니다.
보라준: 우리 동족들을 대피시켜야 하는데, 발사대가 저그 감염에 더럽혀졌습니다. 지상 병력만이 감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보라준: 발사대의 감염을 제거하면 행성 차원로를 통해 우리 함선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발사대의 감염을 제거하겠소… 그대의 동족은 살아남을 것이오, 대모. 약속하겠소.

[팁] 궤도 폭격
아둔의 창에 여러 번의 공중 폭격을 요청합니다. 각 폭격은 좁은 지역에 중간 정도의 피해를 줍니다.
[팁] 수정탑 배치
시야 내 아무 곳에나 수정탑을 바로 소환합니다.
[팁] 암흑 기사
아주 큰 피해를 주는 은폐 근접 유닛입니다.
[팁] 공허 분쇄자
아몬의 의지로 공허에서 태어난 괴물입니다. 자기 주위에 피해를 광범위하게 입힙니다. 먼 거리에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라준: 그대는 이 전투에서 제 암흑 기사단의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그들은 보복당할 걱정 없이 어둠 속에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공허 분쇄자 출현

보라준: 아르타니스, 그쪽 근처에서 균열이 열리는 게 감지됩니다. 공허 분쇄자입니다!
(공허 분쇄자가 차원로 공격)
보라준: 신이시여… 놈이 차원로를 노리고 있습니다!
(코랄에 갔다 온 경우)
아르타니스: 놈이 차원로를 파괴하기 전에 처치해야 한다. 하나 되어 공격하라, 기사단이여!
(아이어에서 온 경우)
아르타니스: 카락스, 아둔의 창의 무기 시스템 중 사용할 수 있는 게 있나?
카락스: 궤도 폭격을 가동했습니다. 대상을 지정합니다.
(아둔의 창이 공허 분쇄자 주변 병력을 향해 궤도 폭격 실시, 저그 병력 전멸)
아르타니스: 분쇄자가 약해졌다. 전사들이여, 가서 놈의 숨통을 끊어라!

카락스: 이제 아둔의 창의 명령 창에서 궤도 폭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관이시여.

  • 첫 번째 공허 분쇄자 처치

아르타니스: 분쇄자를 처치했다. 하지만 발사대의 감염을 제거하지 못하면 이 모든 게 헛수고다.

  • 도시에 보관된 태양석 확인

(아이어에서 온 경우)
보라준: 이 보관실에는 도시의 마지막 비축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걸 손에 넣으면 다가올 싸움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보라준: 이 보관실에는 탈레마트로스에 동력을 공급하는 태양석이 있습니다. 원한다면 그 태양석을 가져가도 좋습니다, 신관이여.

  • 첫 번째 태양석 회수

카락스: 이 보너스 목표를 완료하면 아둔의 창의 동력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 보관실이 두 곳 남았습니다.

  • 적의 공격 경보

아르타니스: 방어 병력을 강화해라. 저그가 우리 연결체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 적의 견고한 방어선에 접근

카락스: 저그가 이 지역의 방어를 엄청나게 강화했습니다. 궤도 폭격이 방어선을 무너트리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이어에서 샤쿠라스로 온 경우에만 나타난다.

  • 적의 탐지기 경고

보라준: 조심하십시오. 저 포자 촉수감시군주는 우리 암흑 기사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으니, 먼저 처치하십시오.

  • 첫 번째 발사대 정화

아르타니스: 대모 보라준, 첫 번째 발사대를 확보했소. 대피를 계속 진행하시오!

  • 두 번째 분쇄자 출현

보라준: 두 번째 분쇄자입니다! 차원로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 두 번째 분쇄자 제거

아르타니스: 분쇄자를 제거했다. 발사대를 정화할 좋은 기회다.

  • 두 번째 발사대 정화

아르타니스: 두 번째 발사대를 확보했소.
보라준: 잘하셨습니다. 발사대 중 절반에서 대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세 번째 발사대 정화

아르타니스: 감염을 정화했소. 이제 남은 발사대는 하나요.

  • 세 번째 분쇄자 출현

보라준: 분쇄자가 또 나타났습니다. 어찌 해야 할지 아시겠지요?

  • 세 번째 분쇄자 제거

아르타니스: 이걸로 시간을 더 벌 수 있을 것이다…

  • 모든 태양석 회수

카락스: 마지막 태양석 에너지를 회수합니다. 우리 병력이 귀환할 즈음이면 태양 핵 증강 작업이 완료되어 있을 겁니다.

  • 네 번째 분쇄자 출현

보라준: 아몬이 공허 분쇄자를 또 보냈습니다. 차원로가 파괴되기 전에 놈을 처치하십시오.

  • 네 번째 분쇄자 처치

아르타니스: 분쇄자를 또 하나 쓰러트렸다. 이 괴물들은 정말 끝이 없군.

  • 마지막 분쇄자 출현

보라준: 아르타니스, 공허 분쇄자가 또 하나 소환됐습니다. 이번엔 도시의 심장부입니다.

  • 차원로 생명력이 절반으로 줄어듬

보라준: 차원로가 내구도의 절반을 잃었습니다. 서둘러 공허 분쇄자를 처치해야 합니다!

  • 차원로 생명력이 1/4로 줄어듬

보라준: 차원로가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 아르타니스, 저 분쇄자를 막지 않으면, 모든 게 끝입니다!

  • 마지막 분쇄자 처치

아르타니스: 잘 했다, 용맹한 전사들이여. 아몬의 분쇄자들은 기사단의 상대가 못 된다.

  • 마지막 발사대 정화

아르타니스: 발사대를 모두 되찾았소, 대모. 대피를 마저 진행하시오.
보라준: 그대는 저의 동족을 구하셨습니다, 아르타니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8]

아몬의 손아귀 승리[]

아몬의 혼종과 저그가 샤쿠라스를 장악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네라짐이 학살당했다. 생존자들은 행성 표면으로부터 탈출하여 아르타니스와 함께 대모 보라준을 따르고 있다. 암흑 기사단은 강한 아군이긴 하지만, 아몬의 무자비한 진격 앞에서 샤쿠라스를 잃을 지도 모른다.[9]

보라준: 비록 상황은 비극적이나, 이렇게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신관.
보라준: 우리가 다시 만나는 건 그대가 아이어를 수복하는 날이 되길 바랐건만.
아르타니스: 나 역시 그랬소만… 오히려, 기사단이 타락했소.
보라준: 위협이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아르타니스: 샤쿠라스도 같은 운명을 겪게 할 순 없소.
보라준: 너무 늦었습니다. 아몬의 저그가 차원 관문을 통해 물밀 듯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라준: 놈들은 이미 탈레마트로스를 장악하고 리줄 성소로 접근 중입니다.
보라준: 가망이 없습니다. 이렇게 감염된 이상… 샤쿠라스를 파괴하는 수밖에.
아르타니스: 샤쿠라스를 파괴하다니? 난 허락할 수 없소.
보라준: 허락?! 샤쿠라스는 그대들이 피난 오기 오래 전부터 우리의 고향이었습니다!
보라준: 전 이곳이 아몬의 소굴이 되는 걸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샤쿠라스는 사라져도, 우린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르타니스: 아이어에 이어 샤쿠라스까지…
보라준: 우리는 방랑자들입니다. 진정한 우리의 고향은 언제나 아이어였습니다. 함께 아이어를 수복하시죠.
아르타니스: 라자갈께서 만드신 세계이니 그분의 딸이 그 운명을 결정하는 게 옳을지도. 그럼 서둘러 준비를 해야겠소![2]

함교[]

보라준: 대피선들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한 척도 빠짐 없이 아둔의 창의 호위를 받고 있습니다.

  • 보라준과 대화

보라준: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다는 그대의 굳은 믿음은 흔들린 적이 없지요. 그런 점에서 그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르타니스: 그런 말을 하다니 참으로 놀랍군. 내가 추구하는 통합을 그대는 내내 거부하지 않았소?
보라준: 네. 우리는 황혼 의회에서 여러 번 충돌을 일으켰지요…
보라준: 날마다 저는 우리가 과거의 자신을 잃는 것을, 소중한 옛 방식이 바래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르타니스: 그것들을 지키고 싶소?
보라준: 저는 네라짐, 암흑 기사입니다. 우리 동족에 대해 높은 긍지를 지녔지요.
아르타니스: 그대는 또한 프로토스요. 그게 더 본질적인 것 아니오?
보라준: 오래전 우리를 추방할 때 대의회는 그렇게 생각했던가요? 당신네들은 아이어를 가졌습니다. 우리에겐 문화뿐입니다.[4]

(버그 발생 시 대사)
보라준: 우리가 그대와 함께합니다.

전쟁 의회[]

  • 구성 패널

로하나: 은폐 전사들을 배치할 준비가 됐습니다.

  • 로하나의 대사

로하나: 암흑 기사단은 이단자들이자 추방자들입니다… 경계를 늦춰선 안 됩니다.
로하나: 네라짐과의 연합이라고요? 프로토스는 제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변했군요.
로하나: 우리 문명의 마지막 보루인 아둔의 창을 사용해 암흑의 이단자들을 돕는 걸, 대의회는 절대 승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5]

태양 핵[]

  • 카락스와 대화

아르타니스: 중추석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것이 있나, 차원장인?
카락스: 중추석을 알기엔 제 실력이 모자랄 수도 있다는 것만 깨달았습니다.
아르타니스: 자세히 말해봐라.
카락스: 테란이 우리의 제작 매트릭스 중 하나를 손에 넣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테란 과학자들이 그 기술을 감히 이해할 수 있겠는지요?
카락스: 저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젤나가는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존재였습니다.
아르타니스: 계속 연구해라, 카락스. 난 그대를 믿는다.[6]

  • 피닉스와 대화

피닉스: 아르타니스, 우리의 마지막 전투 이후로 그대는 강한 전사가 됐네.
피닉스: 이 암흑 기사단들도 그대를 마치 아둔 님 대하듯 존경하는군.
피닉스: 태사다르가 살아서 지금 그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아르타니스: 나도 자주 그분을 생각하오… 그분이 계속 프로토스를 이끌었다면 상황이 어떻게 바뀌었을까를.
피닉스: 지금은 그대가 신관이네. 그대의 의문은 아무 도움도 안 되네.
아르타니스: 하지만 의심을 떨칠 수가 없소. 태사다르의 그림자가 내 모든 행동에 드리워 있소.
피닉스: 거기서 벗어나게, 오랜 친구여. 스승의 그림자에 갇혀선 그 누구도 진정으로 성장할 수 없네.[7]

최후의 항전(Last Stand)[]

보라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샤쿠라스가 아몬의 저그 무리에 뒤덮이는 걸 보느니 차라리 파괴하는 게 낫습니다.
보라준: 계획히야 할 것이 많습니다, 신관.[1]

브리핑[]

아르타니스: 말해 보시오, 보라준. 그대의 세계를 어떻게 파괴할 생각이오?
보라준: 사원의 위상 분광기를 과부하시키면…
보라준: …막대한 에너지를 행성 핵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만 충분하면 행성은 파괴될 것이고, 아몬은 내 세계를 갖지 못하겠죠.
아르타니스: 이 결정에 대해 생각을 좀 해 봤소.
보라준: 생각을 바꾼 겁니까?
아르타니스: 아니오. 이곳에서 난 그대들의 용기를 새삼 깨달았소. 우리는 싸워야 하오. 우리가 고통받는 만큼, 아몬 역시 고통받을 것이오.
아르타니스: 우린 관문을 통해 아몬의 혼종과 저그를 최대한 많이 유인할 것이오.
아르타니스: 그리고 충분한 수가 모였을 때, 사원을 과부하시키고 탈출하는 거요.
보라준: 아몬에게 타격울 주겠다…
(잠시 생각)
보라준: 용감하시군요. 하지만 그러기엔 우리가 감수해야 할 위험이 너무 큽니다.
아르타니스: 그건 내게 맡기시오, 대모. 난 암흑 기사단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소.[10]

임무 시작[]

보라준: 아군이 젤나가 사원 지역을 확보했습니다. 아르타니스, 준비는 어떻게 돼 가십니까?
아르타니스: 지금 사원을 설정 중이오. 하지만 우라즈칼리스가 없어 시간이 좀 필요할 거요.
보라준: 시간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사원의 에너지는 세 개의 천정석에 의해 제어되고 있습니다.
보라준: 그것들을 파괴해야만, 사원을 과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그때까진, 사원을 저그와 그 혼종 지배자들로부터 지켜야겠군.
보라준: 우리 네라짐은 오랫동안 케이다린 초석으로 우리의 땅을 지켰습니다. 그대의 차원장인에겐 이 초석이 낯설 것 같지 않군요.
카락스: 그렇습니다, 보라준 님. 초석은 매우 강력한 데다 먼 거리를 공격할 수 있어, 아군 방어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르타니스: 시간이 되었다… 시작하자.

아르타니스: 천정석을 더 빨리 파괴할수록, 우리에겐 유리하오. 저그가 곧 사원 지역을 뒤덮을 것이오.
보라준: 같은 생각입니다. 혹시 필요하다면 제 암흑 기사단이 적진으로 몰래 침입해 천정석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카락스: 천정석을 공격할 땐 조심하십시오. 천정석이 손상되면서 그 내부의 에너지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 저그가 남서쪽에서 공격

보라준: 저그가 남서쪽에서 공격해 들어오려 한다. 검을 밝혀라, 전사들이여!

  • 기지 확장 조언

카락스: 신관이시여, 주변에 자원이 더 있습니다. 자원 곁에 두 번째 연결체를 건설하면 자원 채취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저그가 북서쪽에서 공격

보라준: 또 다른 저그 무리가 북서쪽으로 공격해 들어오려 한다.

  • 천정석 파괴 지연(저그 숫자 6억 9천만 돌파)

보라준: 너무도 많은 저그가 우리와 천정석 사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제 암흑 기사단을 이용해 천정석들을 파괴하는 건 어떨지요.

  • 천정석 모두 파괴

보라준: 됐습니다. 천정석을 모두 파괴했습니다. 그대의 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원을 과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알겠소. 사원의 정렬은 잘 진행되고 있소. 이제, 저그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오…

  • 저그 숫자 2억 5천 돌파

보라준: 아르타니스, 관측선에 따르면 엄청난 저그 병력이 샤쿠라스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타니스: 그런데도 혼종은 안 보이는군… 아몬이 우리의 결의를 시험하고 있소.

  • 저그가 남동쪽에서 공격

보라준: 저그가 남동쪽 진입로로 사원에 접근하고 있다.

  • 저그가 두 방향에서 공격

보라준: 준비해라, 기사단이여! 저그가 두 곳에서 동시에 공격해 오고 있다.

  • 동북쪽에서 적 대군주 편대 접근

보라준: 이상하군. 대군주들이 사원 지역으로 접그하고 있다…
아르타니스: 이 전술을 본 적이 있다. 놈들은 지상 병력을 수송하는 것이다. 대군주를 처치해라, 어서!

  • 저그 숫자 5억 돌파

보라준: 현재 수치에 따르면 거의 5억 마리의 저그가 샤쿠라스에 있습니다… 모두 이 사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오게 두시오. 기사단은 이겨낼 것이니.

  • 혼종 출현

혼종: 주인님의 눈길이 암흑으로 뒤덮인 너희들의 세계에 닿았도다.
아르타니스: 신이시여[11], 저렇게 흉측한 존재는 처음이다… 전사들이여, 모든 공격을 저 혼종에 집중하라. 우린 사원을 지켜야 한다!

  • 저그 숫자 7억 5천 돌파

보라준: 신관이여, 전… 이렇게 많은 저그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도 이런 위협을 맞이하셨습니까?
아르타니스: 아니오, 대모. 지금의 위협이 훨씬 더 크오. 우린 온 힘을 다해 이 위협을 이겨내야 하오.

  • 저그 숫자 8억 8,300만 돌파

아르타니스: 운명의 순간이 다가온다, 전사들이여. 사원이 재정렬되고 있다. 곧 준비될 것이다.
카락스: 신관이시여, 젤나가 사원 밑에서 태양석을 발견했습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제가 태양석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가서 회수해라, 카락스. 사원은 우리가 최대한 지키겠다.

  • 저그 숫자 10억 돌파

아르타니스: 사원이 에너지로 요동치는군! 준비되었소…
카락스: 태양석 회수 작업이 아직 진행 중입니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 저그 숫자 15억 돌파

카락스: 다 됐습니다. 태양석을 성공적으로 아둔의 창으로 소환했습니다.

  • 사원 과부하

아르타니스: 기사단이여, 차원 귀환을 시작하라!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어서!
(모든 유닛이 아둔의 창으로 귀환, 동시에 사원 주변에 땅굴벌레 출현)
보라준: 땅굴벌레! 저그가 사원 안으로 침투하려고 합니다!
아르타니스: 믿음을 가지시오, 대모. 쓰러진 그대의 동족이 복수를 울부짖고 있소. 그들의 청이 이루어질 것이오.[12]

동영상 혼자(Alone)[]

홀로 사원에 남아 과부하 작업을 시작하는 아르타니스. 위상 분광기의 수정에 에너지가 집중되기 시작한다.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아르타니스가 안심하는 찰나, 사원 내부에 땅굴벌레가 쳐들어오고, 수많은 저그 병력을 토해낸다.
엄청난 수의 저그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며, 아르타니스는 과거 제라툴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린다.
제라툴: 그렇게들 말하지.
제라툴: 칼라의 영광에서 분리된 우리는, 혼자라는 고통을 겪는다고.
저그 병력을 향해 돌진해, 보호막으로 가시뼈를 튕겨내며 저글링들을 베어넘기는 아르타니스. 그의 무쌍으로, 수정에는 손상이 가지 않은 채 탈없이 에너지가 모이고 있지만, 그의 보호막이 다 떨어지고, 엄청난 수의 저글링들이 아르타니스를 쓰러뜨려 덮어버린다.
제라툴: 하지만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다.
저글링들에 깔려 있던 아르타니스는 양팔에 붙어 있던 저글링을 검에 꿰어 움직일 여지를 만들고, 사이오닉 에너지로 자신을 덮고 있던 저글링들을 밀어내고…
제라툴: 우리 전사들의 심장은 명예와 전통으로… 하나가 되고…
…또 다시 밀려드는 저그들을 사이오닉 폭풍을 일으켜 쓸어버린다.
제라툴: 전투는 모두의 이름으로 행해지니…
제라툴: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이름…
수정에 에너지가 완전히 모여 행성의 핵을 향해 낙하하고…
제라툴: 암흑 기사.
…사원이 대폭발한다. 아르타니스는 유유히 함선으로 귀환하고, 저그 시체로 뒤덮인 사원이 화염에 휩싸인다.
사원에서 시작된 폭발은 행성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샤쿠라스 행성 자체가 폭발한다.[13]

최후의 항전 승리[]

샤쿠라스가 소멸되었다. 이 행성이 아몬의 수중에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일으킨 거대한 폭발에 사라져 버렸다. 프로토스는 고향을 잃은 방랑자 신세가 되어, 아둔의 창에 몸을 실은 채 최악의 적수에게 반격을 가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9]

함교[]

보라준: 엔 아루딘 샤쿠라스…

  • 아르타니스의 혼잣말

아르타니스: 우린 칼라를 잃었다. 이젠 샤쿠라스까지. 하지만 우린 살아 있다. 그것만으로도 큰 선물이 아닌가.
아르타니스: 제라툴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기만 했더라도…[3]

  • 보라준과 대화

보라준: 샤쿠라스도 영원한 밤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형성한 전통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아르타니스: 그게 아직 가능하다고 믿소?
보라준: 그대의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그림자의 길에 대해 아는 게 있습니까?
아르타니스: 거의 없소. 그대들은 관습을 은밀히 지키더군.
보라준: 그것은 우리들의 가장 신성한 의식입니다. 입문자는 홀로 서 있고, 그 부족원들이 어둠 속에서 입문자를 덮칩니다.
보라준: 버텨내면 그림자 사냥꾼이 되지요… 진정한 암흑 기사 말입니다.
아르타니스: 왜 이 얘길 해주는 거요?
보라준: 그대는 암흑 기사로서 홀로 서서 무수한 적을 상대했습니다. 많은 이를 위해 그대의 목숨을 걸었지요.
보라준: 그대는 우리가 걸은 길을, 그림자의 길을 이미 걸었습니다. 그대는 칼라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대는 암흑 기사입니다.[4]

(버그 발생 시 대사)
보라준: 솔직히 말하면, 그대가 홀로 사원에 간 건 멍청한 짓이었습니다.

  • 함교 입장 시 멘트

이제 다른 함실에서 함교로 들어올 때마다 보라준의 멘트가 무작위로 나오게 된다. 샤쿠라스에서도 위에 나와있는 멘트가 나온 후에는 다음 멘트들이 흘러나온다.

보라준: 제 수하의 많은 암흑 기사들이 정찰병을 자원해 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아몬의 움직임을 우리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보라준: 정찰병으로부터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아몬이 병력들을 나누어 코프룰루 구역의 여러 지역을 정복하려는 것 같습니다.
보라준: 정찰병에 따르면 아몬의 병력들이 행성계를 하나씩 정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관이여, 공격 계획을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보라준: 아몬은 이제까지의 적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서둘러 손쓰지 않으면, 우주 전체가 초토화될 겁니다.
보라준: 그림자가 우리의 뜻과 다르게 움직입니다…
보라준: 라자갈이시여, 승리의 길을 비춰 주소서.
보라준: 반갑습니다, 신관이여.
보라준: 아, 신관이여. 만나서 반갑습니다.
보라준: 어서 오십시오, 아르타니스.
보라준: 아르타니스…
보라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전쟁 의회[]

  • 로하나와 대화

로하나: 네라짐은 우리 곁에서 용맹하게 싸웠습니다. 그들의 세계를 파괴하면서까지. 왜일까요?
아르타니스: 저들의 고향은 언제나 아이어였다. 그들은 그 사실과, 자신들을 구원했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았다.
로하나: 아둔 님 말씀이시군요.
로하나: 심판관 젠테온 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죠. "아둔은 자신을 암흑 기사단이라고 칭한 반역자 무리를 박멸하는 데 실패했다."
로하나: "우린 황혼의 별이 폭발하는 걸 목격했다."
로하나: "그 반역의 순간, 아둔은 이단자들과 자신을 운명으로 인도했다. 아이어에서 더러운 이단자들의 흔적을 정화했으나, 그들에게 삶을 허락했다."
아르타니스: 반역? 아둔은 학살이 아니라 자비를 택했다. 계승자여, 그건 고귀한 행동이었다.
로하나: 그랬나요? 전 직접 경험한 이들의 눈으로 역사를 봅니다, 아르타니스 님.
아르타니스: 그래서 바로 그대 앞에 놓인 건 보지 못하는 모양이군.
아르타니스: 역사의 진실은 결과가 뿌리내리고 난 뒤, 그것을 뒤돌아봤을 때만 이해할 수 있다.
로하나: 계승자로서, 전 항상 역사를 살아 숨쉬는 현재로 경험했습니다. 그 당시를 경험한 이들과 동일하게요.
로하나: 그대의 관점을 고려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군요.[5]

태양 핵[]

  • 카락스의 대사

카락스: 엔 아루딘 샤쿠라스… 그대가 우릴 구원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카락스: 네라짐은 일단 안전합니다. 아이어에 있는 우리 형제들도 어서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카락스: 신관이시여, 그 사원에서 살아남으셨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혹시 저도 모르는 무슨 무기를 사용하신 건지요?[6]

  • 피닉스의 대사

피닉스: 이렇게 샤쿠라스가 영원한 황혼과 하나가 되는군.
피닉스: 네라짐은 진정 명예롭네. 동족을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향까지 버리다니.[7]

공허의 유산 대화집
망각의 속삭임 최후의 시작 어둠을 몰아내고
망각의 속삭임 아이어 임무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
고귀한 희생 드러난 비밀 사이브로스 눈 뜨다
샤쿠라스 임무 울나르 임무 정화자 임무
후계 승천자 최후의 시작 신을 쓰러트린 자
탈다림 임무 아이어로 귀환 공허 속으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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