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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핵
얼마 후…
(중추석을 연구하던 카락스)
카락스: 신관이시여, 이제 젤나가의 궁극적인 구성 원리가 보입니다. 그들에겐 에너지, 정수, 정보가 모두 하나입니다.
카락스: 상호 교환 가능하고, 변이 가능한.
아르타니스: 그렇다면 제라툴이 예견한 내용을 이 중추석에서 찾았단 말인가?
카락스: 그렇습니다. 아마도 중추석은 우릴 울나르로 이끌 것입니다.
아르타니스: 울나르? 그곳은 신화 속의 장소… 전설에 등장하는 세계 아닌가?
카락스: 젤나가의 고향이죠… 중추석이 그곳의 위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아르타니스: 보여 다오, 카락스.
카락스가 중추석을 조작하자 중추석이 떠올라 조각들이 분리되면서 어떤 지역을 보여 준다.
카락스: (당황)그럴 리가… 제가… 실수를 했나 봅니다.
아르타니스: 알타르 균열!
카락스: 불가능합니다. 그 무엇도 저 엄청난 힘 안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제 분석이 실패했나 봅니다.
아르타니스: 그렇지 않을 것이다, 카락스. 젤나가는 생명이 없는 곳으로부터 왔다고 하지 않았느냐.
아르타니스: 이는 제라툴의 예언과도 일치한다. 우린 그곳으로 들어간다. 어서 준비해라.[1]

알타르 균열(Alterian Rift)[]

아르타니스: 제라툴, 많은 이들이 그대를 미쳤다 했지만, 그대의 눈은 이렇듯 그 누구보다 진실을 보고 있었소.
아르타니스: 중추석이 우릴 알타르 균열로 인도하오… 젤나가의 고향 울나르로.
아르타니스: 친구여, 그대의 책임을 짊어지는 게 나의 운명이오. 난 젤나가를 깨우고 그대의 유산을 기리겠소![2]

울나르 도착[]

알타르 균열에 도달한 아둔의 창이 망설이지 않고 균열에 돌입한다. 그들은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아무 문제 없이 균열을 통과했다.
보라준: 이건 말이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입자 단위로 분해됐어야 하는데… 보십시오… 이렇게 우주 사이에 서 있습니다.
그들의 눈앞에 울나르가 그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아르타니스: 제라툴 말이 맞았소… 울나르였소. 생각해 보시오. 모든 생명의 요람이 지금껏 숨겨져 왔던 거요.
보라준: 그렇군요… 하지만 왜?[1]

함교[]

보라준: 신관이여, 균열 안에서는 신호를 수신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통신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 아르타니스의 혼잣말

아르타니스: 이곳에선 어떤 비밀이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아르타니스: 제라툴에겐 믿음이 있었다… 나 역시 믿음을 갖겠다.
아르타니스: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가?[3]

  • 보라준의 대사

보라준: 중추석 덕분에 이곳이 드러났지요… 제라툴은 정말로 중추석의 가치를 알고 있었나 봅니다.
보라준: 여기로 오게 되다니 기적이군요.
보라준: 어머니께서 젤나가에 대해 많은 얘길 해주셨지요…[4]

  • 함교 입장 시 멘트

보라준: 잘 돌아오셨습니다, 아르타니스.
보라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보라준: 아르타니스, 오셨군요.
보라준: 아몬은 이제까지의 적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서둘러 손쓰지 않으면, 우주 전체가 초토화될 겁니다.

전쟁 의회[]

  • 로하나와 대화

로하나: 우리가 울나르 위에 서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요. 이한리, 젤나가의 고향이라니.
로하나: 심판관들은 젤나가가 아이어를 떠나 이런 곳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젤나가는 그 뒤 길고 긴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르타니스: 제라툴그 유물이 우릴 희망으로 이끌 거라고 믿었다… 그 희망이 바로 젤나가였는지도 몰라.
로하나: 전설이 사실이라면, 젤나가는 이 밑에서 자손들이 깨워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아르타니스: 정녕 그러길 바랄 수밖에.[5]

태양 핵[]

카락스: 중추석을 만들 때 그 안에 근원지를 저장했다면, 아마 어떤 문명에서도 해석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로 표현되게 했을 겁니다.
카락스: 이 장치의 창조자이자 우리의 창조자들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숙연해지는군요.
카락스: 중추석은 울나르의 에너지원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마치 젤나가가 중추석을 고향으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카락스: 중추석과 울나르의 건축물은 놀라우리만큼 유사합니다. 물론 제 추측이긴 합니다만, 이 둘은 서로를 보완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6]

  • 카락스와 대화

카락스: 제라툴 님은 중추석이 우릴 이곳으로 인도하리라는 걸 어떻게 예견하셨을까요? 이 장치의 주 목적이 이제 확실해졌습니다.
아르타니스: 제라툴은 나의 이해를 뛰어넘는 다른 현실의 존재와 접촉했던 것이다.
카락스: 이곳은… 존재할 수가 없는 곳입니다. 이곳의 존재 자체가 모든 과학과 천체 역학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난 한때 우리 프로토스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아르타니스: 내가 바보였다, 카락스. 우주에는 프로토스의 이해를 뛰어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제는 알겠다.[7]

  • 피닉스와 대화

(글라시우스에서 바로 온 경우)
아르타니스: 피닉스, 무슨 괴로운 일이 있소?
피닉스: 미안하네, 신관.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됐는지 생각 중이었네. 내 기억에 구멍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네.
피닉스: 여기 함선 기록보관소의 전투 기록은 내가 기억할 수 있어야 하는데, 기억이 안 나네.
아르타니스: 무엇을 찾은 거요?
피닉스: 내가 안티오크에서 패전하고 용기병으로 부활했다는 기록. 하지만 이 몸은… 내가 용기병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네.
아르타니스: 그 기록에는 다른 내용이 더 있소, 피닉스. 하지만 그 내용이 그대가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소.
피닉스: 난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됐네, 오랜 친구여. 아무리 힘들더라도 말일세.
아르타니스: 그렇다면 그대가 원하는 대답을 찾길 바라오.

( 군데 들렀다 온 경우)
피닉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됐는지 생각해 봤네. 당연히 기억해야 하나…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많네. 나의 몸은 정화자들과 같은 기계네.
아르타니스: 하지만 그대는 그들과는 다르오…
피닉스: 난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겠네.
아르타니스: 그 진실이 그대가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소.
피닉스: 이제는 받아들일 시간이네.
아르타니스: 함선의 데이터 보관소에 최근의 기록과 그대가 모르는 역사의 많은 부분을 올려 놓았소.
아르타니스: 그대가 원하는 대답을 찾길 바라오, 친구여.[8]

통합의 사원(Temple of Unification)[]

로하나: 아둔의 창의 감지기가 사원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 진입로를 발견했습니다.
로하나: 우리 함선들은 이동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명령만 내리십시오.[2]

임무 시작[]

아르타니스: 바로 이곳에 젤나가가 잠들어 있다. 그들을 깨우려면 먼저 이 진입로의 봉인을 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르타니스: 대계승자여, 이 지하 사원에 대해 어떤 걸 알고 있나?
로하나: 오직 신화와 전설뿐입니다… 이곳 울나르에서, 운명의 선택을 받은 종족들이 승천을 시도하리니, 그들의 존재 자체로 길이 열리리라.
로하나: 이 천상석이 열쇠인 것 같습니다. 일단 길이 열릴 거라는 희망을 갖고 이 천상석들을 차지해야겠습니다.
탈다림 광전사들이 나타나 활성화된 천상석을 지키는 추적자를 처치하고 천상석 비활성화
카락스: 신관이시여, 탈다림이 이곳에 있습니다! 그들이 천상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악령들이 나타나 천상석 비활성화
악령: 그분께선 분명히 말씀하셨다. 사원이 열려선 안 된다고.
로하나: 저들이 천상석을 장악하고 있는 한, 사원의 비밀은 풀리지 않을 겁니다.
아르타니스: 전사들이여, 적들을 공격해 천상석을 차지하라! 아몬에게 그렇게 쉽게 승리를 내줄 순 없다!

[팁] 불사조
중력자 광선으로 지상 유닛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제공 전투기입니다.

  • 불사조 해금

카락스: 우주관문에서 이제 불사조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불사조는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며 먼 거리에 있는 적을 상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천상석에 접근

로하나: 아몬의 병력을 물리친 다음, 우리 전사들이 천상석 주변에 서 있으면 그 천상석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 은폐한 유닛을 천상석에 보내면

로하나: 천상석이 은폐한 우리 전사에게는 반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전사들을 보내야 합니다.

  • 첫 번째 천상석 활성화

카락스: 이 천상석은 이제 우리 겁니다. 이 에너지 패턴으로 보건대, 우리가 나머지 네 개를 차지하면 사원이 열릴 것 같습니다.

  • 적이 천상석을 노림

아르타니스: 조심해라. 아몬의 하수인들이 천상석을 차지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 적에게 천상석을 뺏김

카락스: 적들이 천상석을 차지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카락스: 천상석 하나가 적의 손에 넘어간 것 같습니다! 천상석을 서둘러 되찾아야 합니다.
카락스: 아몬의 병력이 천상석을 손에 넣었습니다!
카락스: 천상석 하나가 적의 손에 들어간 게 감지됩니다! 아몬의 병력이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 적이 아군 기지 공격

아르타니스: 아몬의 병력이 우리 연결체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 적 기지에 접근

아르타니스: 전사들이여, 적 기지에서 물러나라. 천상석에 집중해야 한다.

  • 초거대 차원 분광기 출현

카락스: 신관이시여, 탈다림이 초거대 차원 분광기를 출격시켰습니다. 이 분광기의 핵은 우리의 것과 유사하며, 반응로가 순수 태양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락스: 가능하면 분광기를 파괴하고 그 반응로를 획득하여 태양 핵을 강화해야 합니다.

  • 초거대 차원 분광기 파괴

카락스: 이제 됐습니다. 분광기의 부품을 함선으로 소환해 더 연구해 보겠습니다.

  • 모든 천상석 활성화

카락스: 천상석 다섯 개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진입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원 진입로 개방)
로하나: 아몬의 병력이 물러난 것 같습니다. 사원 안에는 거대한 정적만이 감지됩니다.
아르타니스: 그렇다면 우린 성공했다… 어떤 운명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지 곧 알게 되겠지.[9]

통합의 사원 승리[]

중추석에 이끌려, 아둔의 창은 이제 젤나가의 고향인 울나르의 궤도를 선회한다. 아르타니스는 탈다림으로부터 사원을 빼앗고 지하 전당 입구의 봉인을 해제했다. 제라툴의 마지막 예언을 실현할 순간이 왔다.[10]

카락스: 사원 안에서는 아둔의 창으로 신관님께 도움을 드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부디 조심하십시오.

함교[]

  • 보라준과 대화

보라준: 아몬의 군대가 우리보다 먼저 왔군요. 사원은 놈의 손아귀에 들어갔을 겁니다.
아르타니스: 제라툴은 다른 젤나가들이 여기 있다고, 그들이 우릴 도와줄 거라고 믿었소. 젤나가가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오. 우리 동족이 다시 한번 자유가 되는 거요.
보라준: 정말 그렇다면 젤나가가 우리에게 응답했겠지요.
아르타니스: 나 홀로 울나르 사원에 들어가겠소, 대모여. 다른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소.
보라준: 배신자의 말에 목숨을 걸겠단 말입니까?
아르타니스: 보라준, 그는 그대의 어머니를 죽였소. 그건 사실이지… 그러나 그는 배신자가 아니오.
아르타니스: 제라툴의 예언 때문에 내 목숨을 버리진 않을 거요.
보라준: 그대는 돌아올 것입니다… 그건 믿습니다.[4]

전쟁 의회[]

아르타니스: 이번 전투에서는 내 전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이건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다.

  • 구성 패널

로하나: 우주전투기들이 도착하여, 그대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거리 전사 선택)
로하나: 이 정화자들이 우리 군대에 합류했습니다, 신관이시여. 일단은, 그대를 섬길 의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로하나의 대사

로하나: 수많은 신화와 전설 속에 젤나가의 탄생지가 등장합니다… 물론 모두 틀린 추측이었지만요.
로하나: 저조차도 이 수수께끼의 다음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로하나: 젤나가를 찾는다니… 그런 일을 꿈꿔도 될까요?[5]

태양 핵[]

  • 카락스와 대화

카락스: 이곳에 도착한 이후로, 중추석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마치 저 아래의 에너지와 조율하는 것 같습니다.
아르타니스: 아래의 에너지?
카락스: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공허 에너지가 발산되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차원의 연결로인 것 같습니다.
아르타니스: 그렇다면 중추석은?
카락스: 공허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카락스: 근원지 정보를 저장하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마치 또 다른 목적에 맞춰 재구성이라도 된 것처럼 말이지요.
아르타니스: 젤나가가 직접 그대가 찾는 진실을 드러내 주길 바라자.[7]

  • 피닉스의 대사

피닉스: 이 기록들은 정말 대단하네, 아르타니스. 기록에 담긴 이야기들을 믿을 수가 없군.

피닉스: 법무관 아다미스 님께서 초우주모함 안티몬드의 퇴역식에 날 부르셨다.
피닉스: 하지만 한 배신자 집단이 안티몬드를 장악했고, 그 순간 난 직감했다. 이 함선을 반역자들에게 내줄 수 없다는 것을.

피닉스: 정찰기 한 대가 안티카 접경 지역에 불시착했다. 난 스무 명의 전사를 모았고, 저그 수천 마리를 죽인 끝에 조종사를 구해냈다.

피닉스: 칼라스 중재는 힘든 시기였다. 아이어를 위해 싸우고 귀환한 자랑스러운 전사를 맞이한 건 그들을 향한 적개심이었다.

피닉스: 알데라의 심판관은 날 보내주려 했으나, 내 동료 기사단에겐 내게 발포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했다.

피닉스: 한번은 광전사 사형제 중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형제를 구하라는 명령을 받고 원정대를 이끈 적이 있다. 나와 그 형제를 제외하곤 원정대 전원이 전사했다.

피닉스: 신성한 카마스 축제 기간 동안, 난 암흑 기사단 테러리스트들이 장악한 대의회 탑 안에 갇혀 버렸다.
피닉스: 난 부서진 케이다린 수정 파편을 맨발로 지나, 테러리스트들의 변형 차원검으로 그 우두머리와 일당을 쓰러트렸다.

피닉스: 내 부대원들이 전투에서 몰살당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용병들에게 납치당했다. 그들을 쿠데타 세력이었고, 내게 알다리스 님을 암살할 것을 요구했다.
피닉스: 난 그곳에서 탈출해, 놈들을 하나씩 하나씩 사냥했다. 내 분노를 풀 좋은 방법이었다.

피닉스: 불명예 퇴역한 한 집행관이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더 록"으로 알려진 시설을 장악했다. 다행히, 시설 전체가 정화되기 전에 내가 그들을 진압할 수 있었다.

피닉스: 핵폭발 장치가 뉴 안티오크의 심장부에서 폭발했다.
피닉스: 나는 한 칼라이 일꾼과 함께 지하 철로를 종횡무진하며, 3년 전 대의회 탑에서 내가 죽였던 우두머리의 형을 물리쳤다.

피닉스: 포로 석방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찾은 한 접경 세계에서, 나는 알 수 없는 외계 종족과 마주쳤다.
피닉스: 그 외계 종족은 우릴 뿔뿔이 떨어트려 놓고는, 우릴 상대로 사냥을 하기 시작했다. 무기가 없었지만, 난 무술로 놈을 물리쳤고 놈이 죽으면서 터트린 폭탄을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다.

피닉스: 아마도 몇몇 이야기는 좀 과장해서 썼을 거야. 광전사 하나가 이렇게 큰 활약을 했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네.
피닉스: 이야기가 너무도 많군, 아르타니스.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더 놀라워지는군.[8]

무한의 순환(The Infinite Cycle)[]

보라준: 아둔 토리다스, 신관이여.
아르타니스: 보라준, 저 아래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진 모르지만, 나 혼자 가야한다는 건 알고 있소. 이제 아둔의 창의 지휘는 그대에게 맡기겠소.
보라준: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아르타니스.[2]

(버그 발생 시)
보라준: 아몬의 병력이 우리보다 앞서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아르타니스. 조심해서 사원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아르타니스: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오, 대모. 난 제라툴이 본 예언이 이루어지는 걸 봐야 하오. 그것 때문에 다른 이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순 없소.
보라준: 그 방법뿐입니까? 최대한 빨리 돌아오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제가 구하러 가겠습니다.

동영상 적에서 아군으로(Unlikely Allies)[]

차원 검을 밝힌 채 사원 안으로 들어서는 아르타니스.
벽에 새겨진 부조를 확인한다. 자신이 아이어에서 쓰러진 제라툴의 시신을 일으키려던 그 모습이다.
아르타니스: 제라툴?
놀라워하며 주변의 다른 부조들을 살피는 아르타니스. 놀랍게도 다른 한켠에는 샤쿠라스가 멸망하던 순간 젤나가 사원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아르타니스: 샤쿠라스!
그리고, 혼종의 밑에 놓인 칼날 여왕의 모습이 새겨진 부조.
아르타니스: 칼날 여왕
아르타니스가 그 부조를 확인하는데, 갑자기 천장 한 곳이 뚫리며 무언가가 떨어진다. 혼종의 시체와, 그 혼종을 처치하고 힘겹게 시체를 치우며 일어서는… 칼날 여왕이다!
아르타니스: 케리건!
아르타니스는 왼팔의 사이오닉 검까지 발검하고 사이오닉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한다. 당황한 케리건.
케리건: 아르타니스, 잠깐! 난 당신의 적이 아니야. 난 젤나가를 찾아 여기에--
혼종: 모두 다 굴복하리라.
갑자기 들린 목소리에 두 사람 모두 그쪽으로 돌아보니, 천장에 뚫린 구멍에서 또 다른 혼종이 출현했다.
혼종은 재빠른 속도로 케리건에게 덤빈다. 며칠 간의 수색과 전투로 지친 케리건이 맞서지만 체력이 떨어져 힘겹다. 이를 지켜 보는 아르타니스의 뒤로 케리건이 새겨진 그 부조가 오버랩된다. 혼종과의 대결에서 던져지고 만 케리건에게 아르타니스는 칼을 겨눈다. 그리고 케리건에게 덤벼들던 혼종에게 달려들어 일기토를 벌인다. 케리건은 그 틈에 부러진 날개뼈를 회복시킨다.
혼종의 복부에 칼을 꽂아넣은 아르타니스의 머리를 혼종이 움켜쥐지만 케리건이 혼종의 등에 달려들어 양 날개로 꿰어 두 쪽을 내 버린다.
문제의 부조를 배경으로 선 케리건. 아르타니스와 마주 섰다. 아르타니스는 양검을 거둔다.
아르타니스: 운명이 우릴 하나로 묶었군.
뒤돌아 부조를 보는 케리건.
아르타니스: 운명을 더 거스르지 말자…
케리건은 아무 말 없이 돌아서 사원 안쪽으로 향한다. 아르타니스도 뒤따른다.[11]

임무 시작[]

아르타니스: 성소에선 이곳을 통합의 사원이라고 부른다. 젤나가가 이 안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케리건: 지금까지 내가 만난 거라곤 혼종밖에 없었어. 며칠 동안을 싸웠지. 큰 성과는… 없었어.
아르타니스: 예언에 따르면 승천한 두 종족이 힘을 합쳐 사원 안에 있는 계시의 전당을 찾는다고 한다.
아르타니스: 두 종족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성소가 잠든 젤나가를 깨울 방법을 알려 준다고 말이지.
케리건: (비웃는 듯)난 예언 따위엔 아무 관심 없어…
아르타니스: 하지만, 우리 사이의 과거에도 불구하고, 우린 이렇게 함께 섰다. 이제는 관심을 가질 때다.

[팁]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는 댈람의 신관이자 강력한 근접 전사입니다.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키는 동시에, 자신과 아군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팁] 케리건
케리건은 칼날 여왕이자 군단의 지도자입니다. 원거리 공격으로 한 번에 여러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맹독충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팁] 거대 혼종
혼종 괴물로 생명력이 많고 강력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팁] 젤나가 피조물
강력한 젤나가 피조물이 사원 출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을 처치하면 계시의 전당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계시의 전당으로 향하는 길

아르타니스: 성소를 향해 출발하자.

  • 번개 수호병 조우

아르타니스: 사원에 수호병들이 있는 모양이군… 내가 처리하지. (수호병 처리)
아르타니스: 잠깐, 느껴지나? 이 피조물 안에서 강력한 힘이 깨어난다…
사원 파수병: 순수한 형체. 순수한 정수. 너희의 힘을 증명하라.
(사원 파수병 처치)
케리건: 그러니까 피조물 안에 열쇠가 있었군. 좋은 정보야.
아르타니스: 계속 가자.

  • 체력 손실

아르타니스: 내게 가까이 붙어라, 케리건. 나의 사이오닉 능력으로 우리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 젤나가 장치 발견

아르타니스: 이 장치에서 태양 에너지가 발산된다. 이것들을 모아야 한다.

  • 첫 번째 젤나가 장치 확보

고대 젤나가: 우리의 지식은 너희의 유산이요.

케리건: 조심해, 혼종이야!

  • 두 번째 피조물 조우

케리건: 또 다른 피조물이야… 문을 열려면 이 피조물을 파괴해야 돼.

  • 두 번째 피조물 처치, 문 안 열림

아르타니스: 열쇠가 보이지 않는군. 흠, 이 틈 건너편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케리건, 여기 있어라. 내가 조사해 보겠다.
틈을 건너가자 거기 있던 피조물이 갑자기 깨어난다.
아르타니스: 케리건, 피조물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

  • 피조물 처치, 첫 번째 계시의 전당에 도달

아르타니스: 운명은 우리의 편이다. 성소가 아직 작동한다.
(성소가 힘을 모으기 시작)
아르타니스: 저기, 성소가 힘을 모으고 있다. 곧 활성화될 것이다.
(아몬의 부하들이 입장)
케리건: 당신 친구들인가?
아르타니스: 그럴 리가, 아몬의 부하들이 사원 안으로 들어오는 길을 찾은 모양이군… 저들을 모조리 없애야 한다.
케리건: 당신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 아르타니스.

  • 아몬의 병력 거의 정리

케리건: 얼른 정리하고, 당신의 성소가 하는 말을 들어 보자고.

  • 성소 활성화

아르타니스: 이제야… 보인다. 처음은 공허에서 태어난 젤나가였다.
아르타니스: 그들의 신성한 목적은 생명을 일구고 무한의 순환을 영속시키는 것.
아르타니스: 새로운 우주가 창조될 때마다, 젤나가는 물리적 형체를 취한다. 그 형체가 파괴되면, 다시 공허 속으로 빨려 들어가지.
아르타니스: 지금까지 그 긴 시간 동안, 그들은 우리가 중추석을 조립해 이곳으로 찾아오길 기다려 왔다…

아르타니스: 아몬은 칼라를 통해 나의 동족을 지배하며, 그들 안에 기거하고 있지만, 물리적인 형체가 없다.
아르타니스: 놈을 기사단으로부터 분리하면, 공허 속으로 내쫓을 수 있다!
케리건: 움직이자, 아르타니스… 아직 갈 길이 멀어.

  • 두 번째 계시의 전당으로 향하는 길

아르타니스: 당신 말이 맞는 것 같군…
케리건: 자 그럼, 시작해 볼까?

  • 막힌 통로 확인

아르타니스: 이쪽 통로는 막혔다.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 탈다림과 피조물이 교전 중

아르타니스: 탈다림이 정신이 팔려 있군! 놈들이 피조물과 싸우고 있을 때 공격해야 한다!

  • 탈다림과 피조물 모두 처치하고 문 통과, 뫼비우스의 매복

케리건: 어떤 얼간이가 나를 공격하느냐!

  • 또 다시 막힌 통로 확인

아르타니스: 이쪽 통로 역시 막혔다. 잠깐… 혼종이다!

  • 복병 조우

악령: 울나르가 너희의 무덤이 되리라.

  • 두 번째 젤나가 장치 확보

고대 젤나가: 우리의 유산은 너희의 미래이니.

  • 뫼비우스 특전대와 피조물이 교전 중

케리건: 놈들이 다른 피조물과 싸우고 있어!

  • 뫼비우스 특전대와 피조물 모두 처치하고 문 통과, 탈다림의 공격

아르타니스: 탈다림이 계시의 전당 안으로 침투했다!
케리건: 검을 준비해, 아르타니스!

  • 적병 모두 처치

케리건: 잠깐은 숨을 돌릴 수 있겠군. 앞장서, 아르타니스.

  • 두 번째 계시의 전당 도달

케리건: 이 성소는 온통 그림문자 투성이군. 이게 무슨 뜻인지 어떻게 알지?
아르타니스: 성소와 교감한다는 건 단순히 그림문자를 읽는 것, 그 이상이다. 이 돌을 구성하는 원자 하나하나에는 모두 의미와 목적이 있다.
(성소 활성화)
아르타니스: 젤나가가 이 우주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 곳이 바로[12] 이곳 울나르다.
아르타니스: 그들은 수없이 많은 우주의 종족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우리도 그중 하나였다.
아르타니스: 그때마다, 그들은 자기 자손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확인했다. 허나, 절대 간섭하지는 않았다.
아르타니스: 무한의 순환은 언제나 똑같다. 운명의 선택을 받은 두 종족이 나타난다… 하나는 순수한 정수,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는 불굴의 정신…
아르타니스: … 그리고 순수한 형체. 엄청난 사이오닉 잠재력을 바탕으로 젤나가의 정수를 품을 수 있는 존재.

아르타니스: 순수한 정수와 형체… 저그프로토스! 하지만 젤나가는 간섭하지 않는다…
아르타니스: 그렇다면 우리의 동족을 진화시켰던 건 아몬이었군. 우리가 젤나가로 알고 있던 모든 게 거짓이었어.
케리건: 가자, 아르타니스. 조금만 더 가면 원하던 대답을 들을 수 있어.

  • 세 번째 계시의 전당으로 향하는 길

아르타니스: 이곳이 마지막 전당일 것이다.
케리건: 잠깐… 문이 열려 있어. 피조물은 파괴됐고…
아르타니스: 성소가 공격받고 있다!
아르타니스: 아몬의 짓이 분명하다…
아르타니스: 지체해선 안 된다. 놈들이 우리의 구원을 빼앗아 가게 둘 순 없어!

케리건: 성소로 가자!

  • 막힌 문

아르타니스: 이 문은 통과할 수가 없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 탈다림 복병

탈다림 추적자: 어둠의 신께서 케리건 너의 죽음을 예견하셨으니, 우린 그 예언을 실현시키리라.

  • 뫼비우스 특전대 복병

사신: 피와 화염으로 우린 다시 태어나리라.
케리건: 이 녀석들, 제정신이 아니야…

악령: 저들을 무한의 심연으로 인도해라.

  • 세 번째 젤나가 장치 확보

고대 젤나가: 우리의 미래는 공허 속에서 하나가 되리라.

  • 성소 도달

아르타니스: 우리의 운명이 기다린다! 제라툴을 위하여! 아이어를 위하여!
혼종: 너희를 기다리는 건 오직 어둠뿐이다…

  • 성소의 적 병력 모두 처치

케리건: 이제 됐어… 성소로 가 봐, 아르타니스. 이 신들에게 물어볼 게 많잖아.

  • 세 번째 계시의 전당 도달

(성소 활성화)
아르타니스: 문명이 자라나고 몰락하고 다시 태어나는 동안, 젤나가는 우리 앞에 있는 저 승천의 방에서 잠자고 있었다.
아르타니스: 선택된 두 이 오면 젤나가가 눈을 뜨리라.
아르타니스: 그러면 그중 가장 오래된 젤나가가 자신의 남은 정수를 부여할 것이니…
아르타니스: … 순수한 형체와 순수한 정수는 무한의 순환을 관장하는 젤나가로 다시 태어나리라.

케리건: 그래… 어때? 창조자를 만날 준비는 됐어?
아르타니스: 물론이다. 가자, 저 승천의 방에서 우리의 구원이 기다린다.
승천의 방에 들어서는 아르타니스와 케리건.[13]

동영상 매몰(Entombed)[]

승천의 방에 들어온 아르타니스와 케리건. 아르타니스가 왼팔의 사이오닉 검을 밝힌다.
케리건: 여긴 뭔가 잘못됐어…
웬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승천의 방. 아르타니스가 뭔가를 발견했다.
아르타니스: 젤나가…
아르타니스가 급히 다가가 살펴보니 그것은 젤나가의 시신.
아르타니스: 안 돼…
아르타니스에게 다가가며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는 케리건. 있는 것이라고는 젤나가의 시신들 뿐이다.
케리건: 그들은 죽었어.
이때 사원에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무언가의 목소리.
아몬: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 아몬.
아몬: 아르타니스!
사원 깊숙한 곳 막다른 벽에서 붉은 기운이 터져 나와 아르타니스를 들어올린다. 아르타니스의 뇌리에 어떤 장면이 전해진다.
아몬: 이제 알겠느냐…
아몬: 거대한 배신자의 정수와 함께, 너희 종족은 주어진 목적을 완수하리니.
아르타니스에게 보여지는 것은, 수많은 저그 실험체들이 괴기스럽게 실험관에 담겨 있고, 그 위에 연결되어 있는, 아몬이 들어갈 육신!
아몬: …숙주로 삼을 육신이 만들어졌다. 이것으로 순환은 종말을 고하고, 무한의 고통 역시 끝나리라.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바닥에 떨어진 아르타니스. 그리고 벽인 줄 알았던 것이 문처럼 되어 활짝 열린다.
아르타니스: 내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아몬! 첫 번째 자손은 이제 널 두려워하지 않아![14]

무한의 순환 승리[]

칼날 여왕과 함께 아르타니스는 젤나가의 원대한 계획을 밝혀내고, 이들이 잠든 방에 들어섰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아몬은 형제를 모두 처치하고 자신이 창조한 숙주의 육신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제라툴이 예언한 희망은 모두 사라진 듯하지만, 아르타니스는 희미해져 가는 불빛에 맞서 꿋꿋이 버티고 있다.[10]

아둔의 창에서 아르타니스를 대리해 총지휘권을 행사하며 기다리고 있는 보라준.
광전사: 보라준 님! 엄청난 공허 에너지가 사원 아래에서 요동치고 있습니다.
보라준: 에너지의 진원을 찾…
갑자기 함선이 요동치더니,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 알라라크가 난입했다!
알라라크는 자신에게 달려든 광전사를 공허 에너지로 가볍게 튕겨 버린다. 보라준은 재빨리 낫을 들고 알라라크와 대결한다. 회심의 일격을 날린 보라준을 알라라크는 가볍게 막고 낫을 뺏어서 밀어낸다.
알라라크: 난 싸우러 온 게 아니다, 암흑 기사.
알라라크는 뺏은 낫을 구석으로 던져버리고 보라준에게 다가간다. 보라준은 패널을 조작해 알라라크를 정지장에 격리한다.
알라라크: 내 말을 들어라, 대모… 아몬의 덫이 발동했다. 너희의 지도자가 큰 위험에 빠졌다.
보라준: 우리가 바보인 줄 아느냐?
알라라크: 그래…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아몬이 공허로 통하는 관문을 열었다는 거다.
알라라크: 어둠의 에너지가 공허에서 흘러나와, 너희의 소중한 지도자와 아몬에 맞서는 이를 태울 것이다.
알라라크: 아르타니스가 파멸을 맞기 전에 그가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마. 대담하게 움직이면, 어둠의 신을 막을 수 있다.
보라준: (바닥에 떨어진 낫을 주워들며)널 풀어주는 순간 너의 검이 내 등을 노리지 않을 거란 보장이 있나?
알라라크: 시간이 아깝군.
알라라크는 정지장을 가볍게 깨 버린다.
알라라크: 검을 내려라! 나는 알라라크,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다.
알라라크: 아몬은 내 동족을 배신했다. 난 복수할 것이며, 너희의 신관도 내 복수를 도울 것이다!
알라라크: 결정을 내려라.
울나르를 바라보며 고민하는 보라준. 결단을 내렸다.
보라준: 아르타니스에게로 인도해라.
알라라크: 현명하구나.[1]

카락스: 방어 능력을 추가로 활성화했습니다, 대모님. 태양 핵으로 오셔서 구성해 보십시오.
아둔의 창 4열 능력과 보호막 재충전 해금

함교[]

보라준: 아르타니스가 없는 동안엔 내가 전쟁 의회에 있는 아군 병력들을 확인해야 한다.

  • 보라준의 혼잣말

보라준: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보라준: 아르타니스… 그대가 저기서 죽게 놔두진 않겠습니다.
보라준: 저 탈다림은 제게 거짓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4]

  • 알라라크의 대사

알라라크: 잡담이나 하자고 함선에 침입한 게 아니다.
알라라크: 내 말을 듣는다면, 너희의 신관은 살 것이다.
알라라크: 쓸데없는 대화는 사양한다.[15]

전쟁 의회[]

전쟁 의회에 입장하면, 로하나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엎드려 괴로워하고 있다.

  • 로하나와 대화

보라준: 로하나!
로하나에게 아몬이 빙의되면서 그녀가 떠오른다.
보라준: 로하나!
아몬: 울나르를 찾더니… 결국 발견했구나.
아몬: 생명의 요람. 너희들이 시작된 곳이자… 끝날 곳.
보라준: (낫을 겨누며)그녀를 풀어 줘라, 아몬!
아몬: 이 텅 빈 전당 안에서 구원을 찾고 있느냐?
아몬: 여긴 아무 것도 없다. 젤나가가 실패했다는 진실 외에는.
보라준: 그녀를 놓아 줘!
아몬: 내가 선물을 주지. 망각으로의 여행.
보라준: 닥쳐라!
아몬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며 암전.[5]

동영상이 종료되면 로하나에게 아몬이 빙의된 채 그녀의 몸이 둥둥 떠 있다.

  • 구성 패널

보라준: 이 탈다림이 전사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가 이곳에 온 게 도움이 되는 면도 있나 봅니다.

태양 핵[]

카락스: 이상합니다. 중추석이 전례 없는 속도로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카락스: 대모님, 중추석에 보호막을 씌우긴 했지만, 가까이 가진 마십시오. 이런 현상은 처음입니다. 지금은 예측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카락스: 이 현상이 혹시 아둔의 창에 해를 끼치진 않는지 관찰해봐야겠습니다.[6]

  • 카락스와 대화

카락스: 보라준 님, 중추석이 공허 에너지를 전례 없이 빠르게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라준: 그렇다면 이 탈다림의 말이 사실이란 말인가?
카락스: 사원에서 공허 에너지가 넘쳐 흐릅니다. 시시각각 위협이 더 커집니다.
카락스: 전 그를 믿지 않습니다만, 모든 지표가 그의 설명에 부합합니다. 공허로 통하는 관문이 열렸습니다.
보라준: 아르타니스의 위치를 파악할 방법은 있나?
카락스: 없습니다. 이 에너지 때문에 사실상 아무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보라준: 내키지는 않지만, 일단은 이 탈다림을 믿는 수밖에 없다.[7]

  • 피닉스의 대사

피닉스: 탈다림에게 절대 등을 보이지 말게. 아니, 놈이 그대를 살짝만 노려봐도, 바로 제압해 버리게. 그게 바로 우리 모두를 돕는 길일세.
피닉스: 탈다림 전사 하나가 신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우리 함선에 침투하다니. 영 탐탁치가 않네, 대모.
피닉스: 난 알라라크를 믿지 않네. 그는 명예라는 걸 몰라.[8]

망각의 전령(Harbinger of Oblivion)[]

알라라크: 너의 신관은 지금 어떤 위험이 닥쳐 오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알라라크: 그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면, 이 좌표로 당장 전사들을 보내라.[2]

임무 시작[]

알라라크: 이 길로 가면 아르타니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난 약속을 지켰다, 암흑 기사. 너희의 신관에게 내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해라.
카락스: 보라준 님, 우리의 고위 기사들이 그대를 돕겠다고 자원했습니다.
고위 기사: 칼라를 잃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쉽진 않았지만, 이제 다시 한 번 섬길 준비가 됐습니다.
보라준: 기사단이여, 이 위중한 시기에 용기 있게 나서주어 고맙다. 우리는 신관을 구할 것이다.

[팁] 고위 기사
사이오닉 폭풍과 환류를 사용하는 강력한 사이오닉 전사입니다. 고위 기사 둘은 합체하여 집정관이 될 수 있습니다.
[팁] 환류
대상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시키고, 소진된 에너지 1당 1의 피해를 줍니다.
[팁] 사이오닉 폭풍
4초 동안 지속되는 사이오닉 에너지 폭풍을 생성하여, 대상 지역에 있는 모든 적 유닛에게 최대 80의 피해를 줍니다. 아군 유닛에는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 해병 분대 조우

고위 기사: 사이오닉 폭풍을 퍼부어라, 형제들이여. 이 혼종 노예들에게 기사단의 분노를 보여주자!
해병: 프로토스가… 온다!

  • 악령 발견

고위 기사: 이 테란 악령에 대해 들은 바가 있다. 저들의 에너지를 집중시켜 환류로 전환하면, 견뎌내지 못할 것이다.

  • 저그와 동시에 아르타니스와 케리건 발견

케리건: 이쪽이다, 나의 군단이여!
아르타니스: 기사단이여, 이쪽으로 합류하라, 어서!

  • 혼종 처치

아르타니스: 보라준, 때맞춰 잘 와주었소. 아몬이 공허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었다. 우리 모두 산산조각 나기 전에, 차원문을 닫아야 한다.
케리건: 같은 생각이야. 나와 내 군단이 아몬의 힘을 직접 받아 내며 시간을 벌겠다… 하지만 차원문을 닫는 건 당신에게 달렸어.
카락스: 차원문은 이 공허의 수정에서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 수정들을 파괴해야 차원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좋다. 그렇게 하지.

  • 공허의 힘이 저그 군락지로 다가오기 시작

케리건: 어둠이 내 군락지로 접근하고 있어, 아르타니스… 저 수정들을 빨리 파괴해 주면 좋겠는데.
케리건: 여력이 되는 대로 내 저그 병력도 최대한 그쪽으로 보낼게. 잘 싸우라고, 기사단.

  • 젤나가의 함 감지

카락스: 신관이시여, 사원 전역에 다수의 에너지원이 숨겨져 있는 게 감지됩니다… 고대의 동력원인 젤나가의 함인 것 같습니다.
카락스: 이 함을 찾으면, 그 에너지를 활용해 태양 핵에 사용할 태양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수정 진지 점령

아르타니스: 수정을 지키던 병력이 모두 쓰러졌다! 가서 수정을 파괴해라!

  • 첫 번째 공허의 수정 파괴

카락스: 수정을 파괴했습니다. 감지기에 따르면 이제 남은 수정은 세 개입니다.

  • 첫 번째 젤나가의 함 활성화

아르타니스: 젤나가의 함을 확보했다, 카락스. 전송을 준비해라.
카락스: 믿을 수가 없군요. 영겁의 시간 동안 사용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힘이 가득합니다…

  • 탈다림의 공격

탈다림 전사: 선택받은 자들이여, 아몬의 이름으로 이 이교도들을 처치해라!

  • 두 번째 수정 진지 점령

아르타니스: 전사들이여, 수정을 확보했다. 최대한 빨리 수정을 파괴해라.

  • 두 번째 공허의 수정 파괴

카락스: 수정 두 개가 파괴됐습니다. 아몬의 병력이 다음 수정 두 개를 쉽게 내주진 않을 겁니다.

  • 케리건의 지원

케리건: 내 병력을 그쪽으로 보내고 있어, 아르타니스. 수정으로 가는 길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야.

케리건: 부하들아, 밀어 붙여라. 아몬의 병력을 공격해라. 아르타니스, 지금이 움직일 기회야.

케리건: 군단이 사냥에 나섰다. 당신의 기사단도 원하면 언제든 동참하라고.

  • 저그 병력 후퇴

케리건: 군단이여, 이 정도면 충분하다. 후퇴해라. 군락지에서 힘을 재충전해야 한다.

케리건: 이거면 충분해… 일단은.

  • 두 번째 젤나가의 함 활성화

카락스: 두 번째 젤나가 동력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감지되는 에너지 신호는 하나뿐입니다.

  • 적의 공격 조짐

아르타니스: 혼종이 우리 연결체 지점을 공격하려고 한다! 방어를 준비해라!

아르타니스: 혼종이 우리 연결체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전사들이여, 혼종을 막아라!

  • 세 번째 수정 진지 점령

카락스: 수정을 지키던 병력이 모두 제거됐습니다. 이제 우리 전사들이 수정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공허의 수정 파괴

카락스: 이제 남은 수정은 하나입니다… 차원문이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수정을 서둘러 파괴해야 합니다.

  • 케리건 직접 출전

케리건: 내가 직접 나설 시간이 왔군… 부하들아, 목표는 공허의 수정이다!

케리건: 나와 내 부하들이 수정 쪽으로 공격해 들어갈 거야. 같이 가겠어?

  • 적 기지 공격

케리건: 공허의 수정에 집중해, 아르타니스. 적 기지는 나중에 좀 더 준비해서 공격해도 늦지 않아.

  • 마지막 젤나가의 함 활성화

아르타니스: 이게 마지막 함이다, 카락스.
카락스: 알겠습니다. 마지막 동력원을 함선으로 전송합니다.

  • 케리건 군락지 2개 남음

케리건: 아르타니스, 서둘러 저 공허의 수정들을 파괴해! 내 군락지가 만신창이가 돼 가고 있어.

  • 마지막 수정 진지 점령

아르타니스: 마지막 수정을 확보했다. 수정을 파괴해라.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 마지막 공허의 수정 파괴

아르타니스: 적들에게 심판을 내렸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가 되어, 밀려오는 아몬의 어둠과 맞서 싸우리라.

  • 현장에서 철수

울나르
몇 시간 후…
아르타니스: 용맹한 전투였다, 케리건. 우리와 합류해라.[16] 함께라면 아몬을 물리치고 놈을 공허로 내쫓을 수 있다.
케리건: 군단이 만신창이가 됐어… 병력을 재건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아르타니스: 시간이 없다. 아몬이 내 동족들의 정신을 흡수하고, 그 육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난 기다릴 수 없다.
케리건: 그럼 당신도 나처럼 해. 아군을 결집하고, 적들을 정복하고, 승리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마. 생존은 처절한 거야.
아르타니스: 우린 정말 다른 지도자군… 하지만 고맙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17]

망각의 전령 승리[]

탈다림을 배신한 아몬에게 격분한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가 위험에 처했다고 보라준에게 경고한다. 내키지 않지만 도움을 받아들인 보라준은 아둔의 창의 기사단을 이끌고 신관을 구출하기 위한 위험한 임무에 돌입한다. 이끌어 줄 제라툴의 예언도 없이, 프로토스는 이제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10]

알라라크: 아르타니스… 황혼 의회의 신관. 기사단의 수장… 내가 너무 많은 걸 기대했나 보군.
피닉스: 무엄하다! 말 조심하지 않으면 내 검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알라라크: 오, 그게 네 주인을 구해준 자에게 할 소리인가?
아르타니스: 내 목숨엔 관심 없다는 걸 안다, 알라라크. 날 찾아온 진짜 이유는 뭐지?
알라라크: 우리의 신은 고대의 서약을 깨고 우릴 내던졌다.
피닉스: 거짓말이네,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거짓말? 너야말로 거짓의 화신이 아니더냐, 기계 프로토스?
아르타니스: 용건을 말해라, 알라라크.
알라라크: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가 슬레인에 모여 전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난 제안을 하러 왔다.
알라라크: 내가 내 동족을 지배할 수 있는 군주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게 도와다오.
알라라크: 그 대가로, 난 우리 진영 사이의 적대 관계를 끝내겠다.
잠시 고민하는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 피닉스, 부관들을 모아 주시오. 논의할 거리가 많을 것 같소.[1]

보라준: 아, 아르타니스. 저는 이곳에서 그대를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라라크를 함교에 두는 게 감시하기에 더 편할 것 같기도 했고요.

전쟁 의회[]

  • 구성 패널

로하나: 강력한 사이오닉 전사들이 우리 군에 합류했습니다. 그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하 샤쿠라스→글라시우스→코랄 순으로 진행한 경우 교란기가, 그 외의 경우 선봉대가 해금되고, 반대쪽 유닛은 다음 임무 하나를 클리어한 후에 해금된다.

(로봇 지원 유닛 선택)
로하나: 알라라크가 준 설계도에 기반해 새로운 탈다림 로봇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설계에 문제가 없길 바랄 뿐입니다.

(로봇 강습 유닛 선택)
로하나: 알라라크의 선봉대가 우리의 싸움에 합류했습니다. 놀랄 일이 끊이지 않는군요.

  • 보라준과 대화

아르타니스: 모든 게 생각과 다르군. 젤나가를 깨우고 도움을 얻으려 울나르에 왔건만, 아몬에게 거의 죽을 뻔하다니.
아르타니스: 제라툴의 예언이 더는 내게 확실치 않소…
보라준: 그는 제 생각보다 진실에 근접했습니다. 젤나가는 여기 있었습니다.
보라준: 그들이 살아 있었다면, 제라툴의 말처럼 우릴 도왔을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아르타니스: 대모여… 그런 말을 하다니 놀랍군.
보라준: 그대의 조언이 어떤 점에서는 영향이 있었나 보지요.
아르타니스: 그렇다면 조언을 더 많이 해야겠군.
보라준: "어떤 점에서"라고 했습니다. 전부는 아닙니다.[4]

(버그 발생 시 대사)
보라준: 그대를 보니 마음이 놓이는군요, 신관이여.
보라준: 칼날 여왕이 이제 우리 동료라고요? 견디기 어렵군요.

  • 로하나와 대화

아르타니스: 로하나, 신경삭을 잘라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나? 그대가 다시 아몬에게 흔들리게 둘 순 없다.
로하나: 칼라가장 어두운 순간에 탄생했습니다. 오직 그 빛만이 우릴 하나로 묶고, 결속시켰습니다.
로하나: 우린 칼라 안에서 태어나고, 죽으면 다시 칼라와 하나가 됩니다. 싸울 가치가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지금은 아몬이 그걸 이용하고 있다. 그의 존재를 유지시켜 주지. 그걸 끝내야 한다.
로하나: 아르타니스 님, 칼라를 통해 우리 생각과 감정은 모두 하나가 됩니다.
로하나: 그의 생각과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게 느껴집니다. 그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기 칼라 안에서 그는 약합니다.
아르타니스: 어째서?
로하나: 그가 절 들여다볼 수 있듯, 저도 그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이용하면 됩니다, 신관이시여. 할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그럴 가치가 없다.
로하나: 시간을 조금만 허락해 주십시오.[5]

  • 전쟁 의회 입장 시 메시지

무한의 순환 이전 것에 추가

로하나: 선조들의 지식이 부디 이 최후의 순간에 우릴 도와 주길…
보라준: 그림자가 우리의 뜻과 다르게 움직입니다.
로하나: 역사의 지혜를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신관이시여.
로하나: 아르타니스 님.

  • 이스터 에그

보라준이 전쟁 의회로 옮긴 후에는 전쟁 의회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으면 다음 대화들이 발생한다.

보라준: 로하나, 이것이 남은 아군 병력의 전부인가?
로하나: 네, 하지만 아군 전사 중 많은 수가 정지장에 동면 중이고, 아둔의 창은 새로 접하는 신기술을 응용하고 있습니다.
보라준: 알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린 가용한 무기를 확장하는 데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보라준: 계승자여, 날 그렇게 쳐다보지 마라.
로하나: 기억을 다시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대의 동족 네라짐은 이단자로 낙인찍혔었지요. 하지만 저의 눈에는 대의회가 두려워했던 그 사악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라준: 우리 동족이 분리된 건 무지 때문이었다. 적의만큼이나 말이지. 함께 살아가려면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프로토스로 보아야 한다.

보라준: 로하나, 이 전술 자료를 봐주겠나? 내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싶다.
로하나: 기꺼이 그리하겠습니다, 보라준 님.

태양 핵[]

카락스: 신관이시여, 우리 동족을 구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제라툴 님 말씀처럼, 이 중추석이 진정 우릴 구원할지도 모릅니다.
아르타니스: 설명해 보아라.
카락스: 우리가 보았듯이, 중추석은 승천하여 젤나가가 될 자들에 의해 발견되고 수집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카락스: 중추석은 그들을 울나르로 인도한 뒤, 에너지를 발산해 잠든 젤나가를 깨울 것입니다.
카락스: 중추석은 에너지를 빨아들여 다시 분산시킵니다. 정수, 물질, 정보, 의식 같은 걸요…
카락스: 이 장치 입장에선 그 모든 게 같은 겁니다. 이제야 그게 보입니다.
아르타니스: 케리건도 그렇게 정화된 것인가?
카락스: 중추석은 그녀를 칼날 여왕으로 만들었던 정수를 추출한 다음, 그 에너지로 아몬을 공허에서 풀어준 겁니다…
카락스: 중추석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만 찾으면, 아몬을 칼라로부터 축출하고 우리 동족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제라툴이 결국 우릴 희망으로 인도한 셈이군. 연구를 계속해라, 카락스.
아르타니스: 아몬과의 전쟁이 우릴 기다린다![1]

카락스: 중추석이 예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볼거리를 놓치신 것 같군요.
카락스: 공허 에너지에 노출되면, 중추석은 그 에너지를 즉시 흡수합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말이지요… 이걸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락스: 중추석이 흡수할 수 있는 한계치를 시험할 방법이 있을 겁니다… 공허 에너지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6]

  • 카락스의 대사

카락스: 모두들 그대를 걱정했습니다, 신관이시여.
카락스: 이 중추석에는 제가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7]

  • 피닉스와 대화

피닉스: 처음부터 그대 말이 맞았네, 신관. 난 그대의 친구 피닉스의 복제물에 불과하네.
피닉스: 그 탈다림 말이 맞아. 난 만들어진 복제품이자… 거짓 그 자체네.
아르타니스: 기록보관소에서 무엇을 찾은 것이오?
피닉스: 나의 죽음. 용기병으로 다시 태어났다가, 칼날 여왕의 손에 죽은 것.
피닉스: 난 피닉스가 아니네, 그런데 난 그의 기억을 마치 내 것인양 갖고 있지… 생각을 좀 해 봐야겠네.
아르타니스: 그대는 전사요, 피닉스. 그대가 자신을 나의 오랜 친구 피닉스라고 생각하든 안 하든.
아르타니스: 명심하시오. 난 그대를 믿고 있소. 그대가 날 도와 아몬의 군대를 파괴하고 우리 동족을 구할 거란 걸 말이오.
아르타니스: 이 일로 흔들리지 마시오.
피닉스: 노력해 보겠네, 신관.[8]

  • 태양 핵 입장 시 메시지

무한의 순환 이전 것에 추가

피닉스: 신관…
피닉스: 어깨 펴고. 신관이 찾아왔네.
피닉스: 신관, 이거 영광이네.
피닉스: 아, 아르타니스. 어서 오게.
피닉스: 신관, 우리에게 부탁할 일이라도?

함교[]

  • 아르타니스의 혼잣말

아르타니스: 탈다림이 우리 함선에 있다… 전쟁은 기묘한 동맹을 형성시키는 법.
아르타니스: 제라툴… 그 모든 게 무슨 뜻이었소?[3]

  • 알라라크와 대화

알라라크: 아몬이 널 파멸시킬 것이다.
아르타니스: 아몬을 그렇게 신봉하면서 왜 여기 있는 거지?
알라라크: 오, 난 그저 피할 수 없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아몬의 진짜 힘을 알거든… 그리고 파멸되는 건 너다. 내가 아니라.
아르타니스: 그 힘은 나도 충분히 봤다. 하지만 오만함은 아몬의 약점이기도 하지… 너도 그렇고.
알라라크: (흐흐)난 네가 맘에 든다, 신관… 그 용기는 인정할 만해.
아르타니스: 그럼 나와 함께해라. 함께라면 놈을 쓰러뜨릴 수 있다.
알라라크: 내 운명을 너와 엮을 순 없다. 너에겐 나처럼 끓어오르는 증오가 없거든.
알라라크: 넌 네가 믿어 왔던 모든 게 거짓이고, 그 분노를 풀 유일한 방법이 배신자의 처단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분노하지 않는다.
아르타니스: 분노하지 않는다고? 아몬은 내 동족을 타락시켰고, 이제는 그들을 혼종 괴물로 만들고 있다.
아르타니스: 내 분노는 천 개의 태양보다도 뜨겁게 타오른다. 곧 모두 내 분노가 폭발하는 걸 볼 것이다!
알라라크: 그 모습을 꼭 봤으면 좋겠군.[15]

(버그 발생 시 대사)
알라라크: 그래서, 저급한 것들을 이끄는 기분이 어떤가?
알라라크: 수다 떨 시간 없다. 최대한 빨리 슬레인으로 가야 한다.

  • 함교 입장 시 메시지

알라라크: 신관…
알라라크: 잘 돌아왔다.
알라라크: 아, 누군가 했더니…
알라라크: 오, 이번엔 뭐지?
알라라크: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또 어떤 하찮은 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나?
알라라크: 유감이군, 고독을 즐기던 중이었는데.
알라라크: 아몬의 병력이 움직인다. 지금 공격해야 한다.
알라라크: 탈다림만이 진정한 위협이다, 아르타니스. 나머지는 별거 아니다.
알라라크: 어찌나 이렇게 시간 허비할 방법을 잘도 찾아내는지… 정말 놀랍군.

울나르를 떠나다[]

전쟁 의회
잠시 후…
아르타니스: 울나르의 공허 관문은 봉인되었지만, 더 큰 위협이 다가오고 있소.
아르타니스: 아몬이 우리 동족을 숙주 육신으로 변형시키고 있소.
로하나: 우리가 울나르에 집중하는 동안, 아몬은 황금 함대의 화력을 쏟아붇기 시작했습니다…
로하나: 우리의 무기를 이용해 코프룰루 구역의 모든 생명체를 제거하려는 겁니다.
아르타니스: 현재 우리 병력으로 황금 함대를 상대하는 건 역부족이오… 하지만 아몬의 다른 하수인들이 곳곳에서 날뛰고 있소.
보라준: 그렇다면 주변부에 있는 적부터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피닉스: 고대 정화자들은 전쟁 병기로 설계되었네. 그들을 깨워 우리 편으로 삼으면 아몬의 저그 무리를 단숨에 파괴할 수 있을 것이야.
로하나: 우릴 배신하지만 않는다면요. 정화자들에겐 충성심도, 명예도 없습니다.
알라라크: 말싸움할 시간 없다.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가 너흴 위협한다. 오직 나만이 말라쉬를 쓰러트리고 그의 군대를 부릴 수 있다.
카락스: 뫼비우스 특전대도 잊어선 안 됩니다. 소문에 따르면 지금도 비밀 기지에서 혼종 군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타니스: 맞는 말이다. 허나 그들의 본거지를 모르고서는 상대할 수 없을 터. 보라준, 정예 암흑 기사단을 보내 수색을 시작하시오.
아르타니스: 카락스, 그대는 일단 중추석에 집중하도록.
아르타니스: 우리 동족의 생존은 이후 우리의 행보에 달려 있으니, 다가오는 망각을 막는 건 우리 첫 번째 자손의 몫이오![1]

  • 보라준의 정보

울나르를 떠난 후 전쟁 의회에 들어가면 진행에 따라 다음 메시지들이 추가적으로 나온다.

(첫 번째 행성)
보라준: 신관이여, 저의 정찰병들이 황금 함대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행성)
보라준: 정찰병들의 보고에 따르면 자치령이 황금 함대에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행성계가 이미 함락되었습니다.

(세 번째 행성)
보라준: 아르타니스, 황금 함대가 코프룰루 구역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우리가 직접 그들을 상대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이렇게 그냥 두어서는 안 됩니다.

  • 함교 이스터 에그

함교에서 가만히 있으면 알라라크가 아르타니스를 쪼기 시작한다.

알라라크: 우유부단함은 약점이다.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해라.

알라라크: 왜 아몬과 바로 싸우지 않느냐? 우리가 머뭇대는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알라라크: 아몬이 기다린다. 우릴 더 지체시키지 마라,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네 이타심 때문에 우린 뒤쳐지고 있다. 탈다림 세계에서 이렇게 했다간 한참 전에 파멸을 맞이했겠지.

알라라크: 아둔의 창… 그 잠재력의 결과가 이거라니. 너희 동족은 정체 모를 종말을 피해보겠다고 온 힘을 낭비했다…
알라라크: … 자신이 심판자가 될 수 있었는데도 말이지.

  • 새로운 유닛 메시지

울나르를 떠난 후 미션 끝나고 새 유닛을 얻으면 로하나가 알려 준다.

로하나: 신관이시여, 전쟁 의회의 콘솔을 통해 아군의 전투 유닛 중 하나를 새로운 진영에 지정할 수 있습니다.
로하나: 전쟁 의회에서 새로운 유닛들이 그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하나: 아둔의 창이 새로운 전투 유닛 복제를 마쳤습니다. 원한다면, 지금 진영을 지정하실 수 있습니다.
로하나: 새로운 전투 유닛이 진영 지정을 기다립니다, 신관이시여.
로하나: 전쟁 의회에서 새로운 진영이 아군 병력에 합류했습니다.

공허의 유산 대화집
망각의 속삭임 최후의 시작 어둠을 몰아내고
망각의 속삭임 아이어 임무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
고귀한 희생 드러난 비밀 사이브로스 눈 뜨다
샤쿠라스 임무 울나르 임무 정화자 임무
후계 승천자 최후의 시작 신을 쓰러트린 자
탈다림 임무 아이어로 귀환 공허 속으로

출처[]

  1. 1.0 1.1 1.2 1.3 1.4 1.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컷신
  2. 2.0 2.1 2.2 2.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우주 지도
  3. 3.0 3.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아르타니스
  4. 4.0 4.1 4.2 4.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보라준
  5. 5.0 5.1 5.2 5.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로하나
  6. 6.0 6.1 6.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중추석
  7. 7.0 7.1 7.2 7.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카락스
  8. 8.0 8.1 8.2 8.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피닉스
  9.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통합의 사원
  10. 10.0 10.1 10.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캠페인 메뉴 화면
  1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동영상 적에서 아군으로
  12. 실제 대사에서는 '바로'가 생략
  1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무한의 순환
  1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동영상 매몰
  15. 15.0 15.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알라라크
  16. 육성은 '함께해라'
  17.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망각의 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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