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루이스 케리건 Sarah Louise Kerrig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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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 |
출생 |
2473년 타르코시아 |
인적 정보 | |
종족 |
젤나가 |
성별 |
女 |
머리 |
붉은색(테란 시절) |
눈 |
녹색(테란 시절) |
신상 정보 | |
진영 |
테란 연합(2481~2491) |
캐스팅 | |
성우 |
스타크래프트 이전(2473년~2499년)[]
출생과 어린 시절(2473년~2481년)[]
사라 케리건은 2473년 타르코시아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소녀로 살던 그녀가 8살 되던 해인 2481년에 또래 아이들이 으례 그렇듯 부모에게 화를 낼 때 초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말아 어머니는 머리가 터져 뇌출혈로 죽었고, 아버지인 패트릭 케리건(Patrick Kerrigan)은 반신불수가 된 데다 정신이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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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연합의 유령 요원(2481년~2491년)[]
8살 때 그녀는 모든 방면의 초능력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자신을 가혹하게 다뤄온 교관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테란 연합에게 협조하지 않는 것이 부모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테란 연합의 유령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 사라의 정신력 개발을 담당한 룸 중위는 그녀를 제어하기 위해 강제로 신경 제어기를 삽입했고,[ 그 후유증으로 사라는 자기 방어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린다.
이후 테란 연합의 유령 요원이 되어 우모자 보호령에서의 암살 임무를 시작으로 테란 연합의 많은 적들을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이 중 특기할 만한 것은 케리건이 16살이 되던 2489년에 케리건이 연합의 명령으로 반란세력 '코랄의 반역(Rebellion Of Korhal)'을 주도해오던 앵거스 멩스크와 그의 가족들을 살해한 것이다
코랄의 후예(2491년~2499년)[]
사라를 구출했던 대원 중에는 아시아계 남자인 소모 훙(Somo Hung)[4]이 있었고, 사라와 소모는 연인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하지만 멩스크의 계획 아래 주도된 타소니스의 유령 사관학교 침투 작전에서 그녀가 그토록 증오하던 룸 소령에 의해 소모가 살해당하게 되고,멩스크의 교묘한 심리적 유도에 이용당하게 된 그녀는 이후 8년간을 연합에서 죽여왔던 사람 만큼의 사람을 더 죽이면서 살아가게 된다. 멩스크에게 용서받았다는 생각에 그를 위해 피를 묻히고 있었던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어두운 힘이 케리건을 저그 초월체에게 이끌었지만, 유령이었을 때 그리고 연합에 저항하는 반란군으로서 케리건이 보여준 용기와 끈기로 케리건은 저그 종족의 수호자로 거듭났다. 이제 케리건은 저그 군단을 조종하며, 코프룰루 구역의 인류를 괴멸시키려는 끔찍한 괴물 생명체들의 군대를 지휘한다.
사라 루이 케리건은 소녀였을 때부터 잠재된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보였다. 한번은 아이들이 으례 그렇듯 부모에게 화를 낸 적이 있었는데, 케리건의 어머니는 두뇌에 생긴 큰 출혈 때문에 끔찍한 죽음을 맞고 말았다. 그후 몇 년 동안 케리건의 아버지는 한 가지 말만 반복할 뿐이었다. “아내가 머리가 부서져버렸어.” 이 끔찍한 사건 때문에 연합은 케리건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케리건은 곧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한 유령 프로그램의 핵심이 되었다. 사이오닉 능력 시험에서 케리건은 전례 없는 수치를 기록했고, 연합은 케리건의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점수 체계를 완전히 재조정해야 했다. 케리건은 인성을 빼앗기고 유령 번호 24601번으로 설계되었다.
유령 프로그램에 이어 케리건은 부패한 연합 정부에서 무적의 암살자로 활약했다. 독립 무소속 상원의원 앵거스 멩스크의 살인도 케리건의 소행이었고 케리건은 그 사건을 통해 야심에 찬 앵거스의 아들,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처음에는 케리건에게 아버지를 살해한 복수를 하려 했으나, 곧 케리건이 연합을 공격할 무기로서 훨씬 더 유용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멩스크는 비밀스러운 실험 시설에서 케리건을 구출하여, 신경 억제 장치를 제거하고 복원한 기억을 이용하여 자신을 이용한 연합 정부를 증오하게 만들었다. 케리건과 멩스크는 동맹이 되었다.
한때 연합의 보안관이었으나 코랄의 후예에 새로 합류한 짐 레이너를 안티가 프라임에서 처음 만났을 때 케리건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이었다. 레이너는 케리건이 연합과 맺은 위험한 거래를 반대했지만, 곧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서로에 대한 존중, 존경, 그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했다. 케리건과 레이너는 멩스크의 혁명으로 타소니스로 가기 전에 몇 차례 비밀 임무를 함께 수행했다. 감성이 무뎌진 케리건이었지만, 연합을 공격하기 위해 아크튜러스가 준비하던 계획을 알고 나서 큰 충격을 받았다. 멩스크는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용하여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행성 중 하나인 타소니스에 저그를 끌어들일 생각이었다. 케리건은 반대 의사를 표했지만, 새롭게 나타난 수수께끼의 외계 종족, 프로토스의 공격에서 군락지를 보호하라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려 했다. 멩스크는 케리건의 충성심을 이용하여 임무를 마친 케리건을 타소니스에서 죽도록 내버려두었다. 멩스크는 새로 세울 정부의 한 켠에 케리건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자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남겨두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고, 오래 묵혀둔 복수의 칼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버릴 수 없었다. 멩스크의 배신에 레이너는 분개했고, 복수를 맹세하며 혁명군을 떠났다.
케리건은 저그의 포로가 되었고, 저그의 조종자이자 지각을 갖춘 존재 초월체는 자기 종족의 운명이 케리건의 잠재력과 얽혀 있음을 보았다. 케리건은 자신의 의지를 그대로 간직한 채 군단에 동화되었다. 암살자도, 인간도 아닌, 칼날 여왕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녀가 칼날 여왕이 된지 얼마 안 되어 초월체는 죽었고, 군단 안에는 권력의 공백이 생겼다. 잇달아 벌어진 종족 전쟁에서 케리건은 적들을 하나하나 격파했고, 심지어 짐 레이너 같은 오랜 동료들에게까지 등을 돌렸다. 분쟁이 끝났을 때, 그녀는 저그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아니, 그건 케리건의 착각이었다. 저그와 은하계를 파멸로 몰고 가려는 어둠의 존재가 그녀의 정신에 침투해 저그 돌연변이원을 통해 자신의 뜻대로 그녀를 조종하고 있었고, 케리건은 그것에 저항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조용히 군단을 정비하며, 어두운 목소리가 강력한 젤나가 유물을 차지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그에 복종했다.
하지만 짐 레이너가 케리건보다 한발 빨랐다. 케리건의 오랜 친구인 레이너와 그의 특공대가 그 유물을 모아 케리건을 구한 것이다. 유물의 강력한 힘은 칼날 여왕을 저그 돌연변이원과 어두운 목소리로부터 해방시켰다. 한때 자신이 알았던 여인을 구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레이너가 자신의 분노를 억누른 결과였다.
한동안 케리건은 자신이 구할 가치가 없는 존재라 믿었다. 자신이 저지른 행동들에 대한 죄의식이 그녀를 잠식했다. 하지만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습격으로 짐 레이너가 체포되고 사형을 당했다는 발표 앞에, 그녀의 죄의식은 분노로 바뀌었다. 격분한 케리건은 멩스크를 영원히 제거하기로 다짐한다. 그러려면 동맹군이 필요했으나, 그녀를 도우려는 테란은 없었다.
케리건은 저그로 눈을 돌렸다. 그녀는 저그 무리를 하나하나 규합해 자신의 옛 군단을 재건해 갔고, 결국 다시 한번 칼날 여왕이 되었다. 케리건은 어두운 목소리가 자신의 정신을 조종할 수 없기를 바랐다.
멩스크의 부대를 와해하고 주요 시설을 파괴하던 중, 그녀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짐 레이너가 살아 있었던 것이다. 레이너는 저그로 돌아가기로 한 케리건의 선택을 보고 분노했지만, 결국 그녀를 돕기로 한다.
다시 결집한 군단은 인간 동맹들과 힘을 합쳐 멩스크의 정예 부대를 격파하고, 그를 황궁에 몰아넣었다. 황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젤나가 유물을 사용해 케리건을 죽이려 했으나, 그의 계략은 레이너의 활약 덕분에 무산된다. 케리건은 마침내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죽이고 복수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