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는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출시되었다. 2007년 5월 19일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개되었으며, 2010년 2월 18일자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2010년 7월 20일, 최종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끝마쳤으며, 7월 27일 오전 2시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정식 발매되었다. 오픈 베타 테스트는 게임을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9월 18일에 완료되었다.
가격 및 판매 방식[]
자유의 날개 출시 시 한국에서 패키지 판매 가격과 인터넷에서의 무제한 이용권 가격은 69,000원이었으며, 하루 2,000원, 한 달 9,900원을 결제하면 해당 기간동안 즐길 수 있었다. 이 온라인 결제 정책은 당시 블리자드 코리아의 대표였던 한정원이 '한국에선 패키지 게임이 먹히지 않으니 온라인 정액제로 나가야 한다'라는 주장을 고수했기 때문으로, 군단의 심장이 발매된 이후에는 오프라인 패키지/온라인 다운로드 판매 체재가 완전히 정착되었다. 2011년 3월 24일부터 40,000원으로 인하되었으며,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자 합본판 가격을 고려하여 24,000원으로 인하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자유의 날개 소장판이 출시되지 않았다.
군단의 심장은 디지털, 패키지 모두 일반판이 36,000원, 자유의 날개와의 디지털 합본이 49,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디지털 딜럭스는 56,000원이 책정되고, 차액인 20,000원을 결제하면 딜럭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자유의 날개와는 달리 소장판이 대한민국에도 출시되었고, 가격은 75,000원이었다.
2014년 8월 19일, 스타크래프트 II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가 실시되었으며 그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유의 날개 일반판 (디지털/패키지) : 24,000 -> 20,000
군단의 심장 일반판 (디지털/패키지) : 36,000 -> 20,000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 디지털 합본 : 49,000 -> 35,000
군단의 심장 디지털 딜럭스 : 56,000 -> 34,000
군단의 심장 디지털 딜럭스 업그레이드 : 20,000 -> 15,000
등급에 관한 논란[]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12세 이상 등급이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II는 TEEN(청소년 이용가) 등급 판정을 받은 국외에서와는 달리 개념이 나가버린 게임위에서는 스커미쉬 버전에서 폭력성을 이유로 15세 이상 등급을 받았으며, 싱글플레이가 추가된 알파 11900 버전으로는 폭력성과 함께 싱글플레이에서 술과 담배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약물 표현까지 추가돼 두 번째 심의에서도 15세 이용가로 판정받았다.
2010년 3월 31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접수된 RC 버전은 4월 14일 심의 결과 폭력성, 부적절성, 약물로 일치하는 결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2항과 심의규정 제9조 제4호에 따라 "18세 이용가"로 등급분류 결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등급분류 결정은 후에 여러가지로 큰 논란과 심각한 부작용을 낳게 되었고 최근에는 혈흔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죽는 효과를 약화시켰고, 담배를 피는 장면을 조금 없앤 버전은 12세 혹은 15세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2010년 7월 27일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스타크래프트 II는 12세 이용가(수정판), 18세 이용가(동영상을 제외하면 무수정 원판이고 동영상이 추가된 것은 무수정 완전판)의 등급별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배포되었다. 하지만, PC방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옆에서 청소년이 볼 수 있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12세 이용가 버전만 즐길 수 있으며, 18세 이용가 버전은 혼자서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작과의 차이[]
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이 일취월장했다. 기본 게임플레이 자체는 1편에서 빠진 점도 추가된 점도 거의 없는 기본적인 틀을 가져왔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여러 모로 적지 않은 변화를 거쳤다.
인터페이스의 개선[]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나 인터페이스는 전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워크래프트 3의 개선된 인터페이스를 더욱 더 개선하여 매우 편리해졌다.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해 본 사람은 무척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유닛 체계가 대폭 변경되고 게임적인 요소가 다양하게 보강되면서 게임 양상은 상당히 달라졌다. 기본 유닛은 그대로 가기 때문에 초반 플레이는 흡사하지만 중반만 넘어가도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복수의 건물을 부대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작에서는 건물을 부대 지정할 수는 있었으나 단독 지정만 가능했으며 복수의 건물을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이제는 복수의 건물을 선택하고 하나의 부대로 지정할 수 있어 생산성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로 인해 병력이 같다면 그 병력을 세세하게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 게이머의 승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견제의 중요성이 커졌다.
게임 플레이[]
세부적인 부분이 일부 변경되었다. 1편에서는 유닛의 공격력이 공격의 타입에 따라 상대적인 데미지를 줬다면, 2편에서는 기본적인 공격력에 적 유닛의 타입에 따라서 추가적인 공격력이 들어가는 식이다. 따라서 유닛 간의 상성 파악이 중요하며, 심리전과 정보전 양상이 높아졌다.
그 외에도 공격속도와 이동속도 표기방식도 달라졌다. 스타크래프트 1의 이동속도 표시 기준은 1프레임간 움직이는 픽셀 간격이었다면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1초 동안 이동하는 그리드 수이다. 그리고 공격속도는 스타크래프트 1의 공속 표기 기준은 첫 공격 후 그 다음 턴까지 걸리는 프레임 수가 기준이고 스타크래프트 2는 시간 초로 표기된다.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는 각각 마우스를 방어구와 무기에 갖다 대면 볼 수 있다.
전작에서는 시야 밖에서 공격을 받으면 잠시 동안 시야가 확보되어 반격이 가능했지만 2편에서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불가능하다. 때문에 시야 확보와 관측이 중요하다.
현지화[]
자막, 더빙은 물론이고 게임 내 배경물은 표지판 하나하나까지 현지화되었다. 프리 렌더링 된 동영상의 대화 장면의 입 모양까지 한국어 대사에 모두 맞춰져 있다. 번역 수준도 대체적으로 매우 깔끔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때부터 한국어 번역 정책이 스타크래프트 2까지 내려와 몇몇 한글화하기 힘든 유닛을 제외하면 유닛/건물의 고유 명사까지 전부 한글화 되어있다.
2013년 3월 패치에서는 자막과 음성을 여러 가지 언어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확장팩과 캠페인[]
2007년 5월 발표 당시 한 패키지에 세 종족의 이야기를 모두 담기에는 규모가 너무 커져서 각 종족의 캠페인을 각각의 패키지에서 다루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전작과는 달리 캠페인 역시 배틀넷 계정과 연동되며 일정 조건 만족 시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한 번 획득된 업적은 취소되지 않는다. 배틀넷과 연결이 안 될 경우 캠페인 진행도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전작과는 달리 각 캠페인의 주인공이 동시에 플레이어 캐릭터이다. 플레이어가 제3자의 배역을 맡아 진행했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주인공 캐릭터가 되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리고 전작이 브리핑 후 즉시 임무 투입되고 임무를 마치면 바로 다음 임무 브리핑에 참석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였던 데 반해 이번에는 RPG적 요소가 도입되어, 임무를 마치고 나면 돌아오는 기함이 있다. 이곳에서 다음 임무 투입 외에도 다른 캐릭터들과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유닛의 업그레이드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의향에 따라 다음 진행할 임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다만 그 자유도는 캠페인에 따라 다르다) 분기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임무 수행 순서나 분기점에서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미묘하게 달라지며, 어떤 선택을 하든 하나의 엔딩으로 끝난다.
난이도는 쉬움, 보통, 어려움, 아주 어려움으로 나누어진다. 업적은 난이도 별로 배분되지만 낮은 난이도 업적은 그보다 높은 난이도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실력이 된다면 높은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것이 시간 절약을 위해 좋다. 물론 실력이 안 좋다면 낮은 난이도로 플레이해 목표 완료와 업적 획득을 한 후 더 높은 난이도로 다시 해서 상위 난이도 업적만 노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종족 전쟁이 끝나고 4년, 테란 자치령에 대한 저항 활동을 계속하다 희망을 잃고 마 사라에 은둔해 있던 짐 레이너가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DLC[]
공허의 유산이 발매된 이후 블리자드는 세계관을 이어가고 아직 못 다 푼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자 DLC를 순차적으로 발매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시리즈로 노바 테라를 주인공으로 한 노바 비밀 작전을 2016년 3월 31일부터 2016년 말일이 되기 전까지 세 개의 미션팩으로 나눠서 순서대로 발매하였다.
- 노바 테라: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 대화집[]
스타크래프트 II 대화집 |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
유닛과 건물[]
- 본문: 스타크래프트 II/유닛과 건물
기타[]
스타크래프트 II의 예고 동영상은 영어와 한국어판 두 가지 언어로 만들어졌다. 특히 한국어 버전에서는 말할 때 입 모양까지 한국어를 발음하는 그대로 표현이 되었다. 다른 언어의 동영상은 영어 버전에 각 언어로 자막이 입혀졌다. 다음은 각 언어별 타이커스의 대사이다.
- 한국어: 드디어 올 것이 왔군.
- 영어: Hell, it's about time.
- 독일어: Verdammt, Wurde aber auch zeit.
- 에스파냐어: Diablos, Ya era hora.
- 프랑스어: Bon sang, c'est pas trop tot.
스타크래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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